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처럼 특이한 공포증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

|2014.09.23 23:03
조회 1,081 |추천 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 이제곧 20대가 되는 한 여자입니다ㅎㅎ

판을 보다 보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아서 저도 한번 제글을 기회가 된다면 판에 올려서 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제목과 같이 저는 삶을 한 이상한 공포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구토공포증"

참 사람이 토하는 것은 어쩌면 정말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그 것을 병적으로 무서워합니다.

어릴때 장염으로 정말 끊임없이 토했어요

십년이지난 지금도 그날만큼은 생생하게 기억이나네요

응급실가서도 토하고

지금 이것을 쓰면서 그 때를 회상하니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그래도 어릴땐 "토" 라는 단어조차 입밖으로 내지 못했으니 어느정도는 발전한 듯 싶네요

그이후로 한번도 토를 해본적이 없어요.

근데 죽을만큼 토하는게 정말 너무 무서워요

토할기분이들면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빌거나

종교도 없으면서 하늘에다 대고 제발 토안하게해달라고 빌지를 않나

2년 전쯤 위염을 진단받았을 떄 보통 위염이면 다 토를 하니까 제가 지레 겁을 먹고 정말 몇달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계단을 못내려갈정도로 체력이 약해지고 차도 못타고 정말 우울증까지 왓었어요

그냥 토하는 게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무서워요

 

이 공포증 떄문에 저는 제한당하는 것도 많아요

놀이기구는 물론 배도 못타고

뭔가 활동적인 것들은 피해요. 울렁거리면 토할까봐

집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도 싫어해요. 집밖을 나가면 뭔가 안정되지 않는 느낌?

술도 절대 죽었다 꺠어나도 마실생각이 안들고요

평소에는 식탐이 왕성해서 누가 제지 안하면 정말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밥을 좋아하는데

주위에서 토햇다는 것을 목격하거나 듣거나 그러면 또 며칠간 이렇게 또 고생이네요

제언니가 토하는 거를 그저께 듣고 오열을하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언니는 내가 토햇는데 왜니가 울고 있냐고 그러고

저는 언니 토한게 감기 때문인데 그감기 옮으면 나도토하는 거아니냐고 막 정말 사람 정떨어지게 짜증나게 굴고

속도 지금 안좋고 제가 아픈 사람처럼 밥도 못먹어요

그냥 너무 싫어요

이나이되도록 토하는 거에 대한 극복을 이기지 못하고 여전히 이렇게 무서워한다는게요

엄마가 저보고 너도 언젠가 살다가 토를 하게될거라는 말을 했을떄

왜그렇게 그말이 청천벽력같고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던지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읽으실지는 모르겟어요

혹시 읽으셨다면 읽으신 분들중에 혹시 저만큼 좀 생소하기도한 공포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사실 전에 다른 싸이트에서 구토공포증으로 저보다도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잇는것같아서 뭔가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해야하나..적어도 나같은 고통을 이해를 해주고 저도 그 분들을 이해를 할 수 있구나 하는 기분

그냥 이야기를 나눠보고싶어요

혹시 공포증으로 고생하시거나 아님 있었지만 극복하신 분들 계시나요?

 

아그리고 이거 정말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여태껏 토한번도 안하신분 계시나요..? 또는 장기간 토를 안한분?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