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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친구와 인연끊는법

제발꺼져 |2014.09.24 11:23
조회 70,899 |추천 53

댓글 조언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20년이란 세월의 못난 정들이 제안의 확고한 마음으로 자리 잡혔어요 .

양보다 질인것처럼. 20년이란 숫자는 결코 중요한게 아닌데 ..썪은 줄을 잡고 있던 기분이네요 .

뭐가 두려워 여기까지 온건지도 모르겠네요..한편으로는 착잡하면서도 후련합니다.

제 성격상 모질게 소송을 한다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제는 철저히 무시하며 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임에도 댓글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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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입문하는 여자사람입니다.

 

결시친을 즐겨보기도 하고 댓글도 가장 많이 달리기 때문에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탈죄송하고, 두서없는 글이라도 꼭 읽어주세요

 

저에게는  20년 지기 친구가 있는데,

 

정말 이제는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이유야 구구절절 사연을 읊어보자면 하루가 꼬박 모자라겠지만, 그냥 큰 이유 몇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판녀 여러분은 가장 오래된 친구와 인연을 끊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인연을 끊으셨는지도.. 현실적이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쓴 글들은 물론 제 기준이므로, 쓴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1. 친구가 정말 돈을 급하게 필요료 했을 때 저는 앞뒤 생각 하나 없이 바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물론 어차피 당장은 받을 생각이 없었고 줄수도 없는 상황인걸 알았으므로

   나중에 제가 필요로 할 때 받고자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아지고 제가 필요로 할때 돈 얘기를 하자 정말 단호하게

   돈 꿔주는거 ( 갚는것도 아닌. ) 말고는 너에게 모든걸 해줄수 있다고 하더군요 ,

   뭘 해줄수있다는 걸까요?

    ( 여담으로 돈을 갚으라고 얘기 했더니 그건 안갚는돈 아니였냐, 난 돈보다 더 소중한걸

     너에게 준거 같은데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

     싸우고 얘기를 해도 대화가 안되요,, 넌 고작 그돈이 먼저냐 , 내가 그돈보다 못한 사이냐.

     그냥 서운한 본인감정이 최우선입니다 그친구가 왜 서운한지 모르는 저도 이상한건가요?

 

2. 저에게 욕했던 친구를 제가 연락이라도 하면 바로 쪼로로 달려가 만납니다.
제가 본인이 욕했던 친구와 연락을 하면 본인 욕을 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오늘 B라는친구랑 이런저런이유로 연락을 했어 (워낙 사소한일도 얘기를 잘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 라고 하면 그 다음날이건 그 주건 그 B친구들 바로 만나더라구요 그리고는 저에게 

B친구 만나서 술먹었다고 말하구요 물론 만나던 말던 상관은 없습니다.
근데 그게 꼭 제가 누군가와 연락을 한 다음 제가 연락한친구를 꼭 만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일거수일투족 제 사생활 노출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3. 제가 지방사람과 만나 지방에서 결혼을 올리게 되었는데

    정말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주변에서는 어떻게 했다느니, 청첩장 줄때 밥은 얼마짜리 이상을 사야하며, (상식이상)

    결혼식때 친구들 오는 차는 어떻게 해야하며, 그안에 음식들, 신행다녀오고 나서의

    선물가격까지 .. 그렇게 안하면 너가 욕먹는다. 그렇게 안한애들봤는데 우습더라. 등

    가족들 챙기기도 급급한데 이 친구 하나 챙기느라 결혼살림이

    거덜날 지경입니다.. 너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물론 본인은 그 이상을 할거라고 하더군요. 과연 그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냥 연락 안하면 되지라고 하신다면, 사람인연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끊을수도 없는것이고

 

20년간의 세월동안 얽힌 관계도 많기 때문에 .. 쉽사리 끊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만나온건 안좋은일도 있지만 좋았고 친구로써 의지할 일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0년의 세월동안 내가 너무 바보같았고, 이런 이기적인 친구를 둔 제가 한심하고

 

요새는 하루하루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참고 이해하고 계속 유지를 해야 맞는것일까요. 정말 단호 하게 내쳐버려야 하는것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3
반대수2
베플화경|2014.09.24 13:47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습니다 같은 부류 되시고 정신 썩어 문드러지기 전에 얼른 끊으시길
베플|2014.09.24 13:30
많은일 써두셨는데 나는 되는데 너는 안돼.. 남한테만 엄격한 오지라퍼네요. 돈문제는 확실히 하고 인연 끊으세요. 소액 심판청구 고소해버리시면 자연스레 인연 끊길거예요. 간단하게 판결나오고 비용 얼마 안듭니다. 계좌이체한 기록과 변제를 거부한 내용 카톡이라던가 등등 증명할 자료는 꼭 가지고 계세요. 미리 돈 돌려달라고 연락하시고 안주겠다고 거부의사 밝히도록 해서 문자나 음성으로 증거 가지고 계세요. 지는 어려울때 손벌려 놓고 나는 너랑 돈거래 안한다 이지랄, 차라리 없다고 하지.썅년. 돌려달라니 준것 아니냐고 할때 준거 아니라고 왜 말을 못합니까. 20년간 저 지랄하고 저 인격이 완성될 수 있었던건 님이 모자란 탓도 커 보이네요.
베플ㅇㅇ|2014.09.24 11:48
돈얘기를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아직도 안갚았겠죠?) 왜 그돈을 갚으라고 자꾸 하느냐 그러면 지금 난 한푼이라도 아쉬울때라 빌려준거 다 받고 있는 중이다 너도 친한 친구라면서 친한친구끼리 돈거래는 정확해야 나중에 의가 안상한다고 했다 가족끼리도 돈거래 하는거 아니라고 집에서도 그랬는데 널가족처럼 믿고 빌려줬는데 이제와서 딴소리하면 나 너무 힘들다 계속 서운하다 어쩌고 해도 됐으니까 언제까지 줄건지 못해도 나 결혼전까지는 줬으면 하는데 축의금안줘도 좋으니 그돈부터 먼저 줬으면 좋겠다 하고 끊임없이 돈이야기하세요 제정신박힌애라면 자기 친구 돈부터 먼저 갚습니다 힘들었다면 조금씩 나눠서라도 줬겠지요 안갚았다는건 애초에 님 돈은 갚을 생각조차 없었다는거에요 돈이야기를 계속 해주면 질려서 본인이 먼저 떠날거에요 전화가 와도 찾아와도 돈얘기부터 꺼내셔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 정리가 되든 이어지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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