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조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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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답답해서 조언좀 구하고자 글남겨봅니다.
전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남친은(아직 결혼전이니까요..) 저보다 세살 연하에요.
결혼을 하면서 전세대출을 받아서 대출이자가 매달 나가구요, 대출이자와 함께 고정지출(교통, 통신, 공과금, 적금, 보험 등등)을 제외하고 나면 한달에 생활비가 80정도 남습니다.
이돈은 두사람 용돈 포함이구요.
문제는 남친이 결혼전에 자기는 30이면 생활비가 충분했다고 말을 하는겁니다.
그러니 둘이 살면 오십정도면 되지 않겠냐는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혼자살면 1이 필요하지만 둘이 살면 2가 아닌 2.5가 필요하다라고 하니 이해를 못합니다.
생활비 40이면 한달 충분히쓰고 나머지 20씩 용돈쓰면 된다고 하는데 용돈도 남겠다는 거에요.
80이 적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구요. 결혼을 하면 하자마자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필요할게 많아 보이는데 무조건 40으로만 생활을 하자니 갑갑하다는 겁니다.
저는 회사에서 식대도 안나와요ㅠ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지만 거래처 미팅이라도 있거나 누굴 만나야 한다면 커피값이라도 나갑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게 왜 자기탓이냐며 화를 내구요..탓이라고 한적도 없는데ㅠㅠ
제가 실소가 나왔던 부분은 한달에 삼십이면 하루에 식비만 계산해도 만원씩인데 집에서 해먹는 밥이 하루에 만원이면 남지 않냐는 겁니다. 만원이 넘을바엔 밖에서 사먹지 모하러 비싸게 집에서 먹냐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모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라구요. 파한단을 사도 계란한판을 사도 하루만에 먹는게 아니고 두고두고 먹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한번장볼때만 돈이 들어가지 그이후엔 돈들어갈일이 아예 없지 않느냐는 겁니다.
매번 떨어지는 품목이 다르고 생활비는 말그대로 식비가 아닌 생활비인데 그럼 그이상의 돈이 들어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쩔수 없이 카드도 쓰게되고 부족하면 마이너스 통장에서 조금 융통한다음 보너스달에 메워넣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노발대발 난리도 아닙니다.(참고로 연봉은 제가 남친보다 천만원정도 더 법니다)
남친은 지금 혼자산지 2년정도 되가구요 그동안 집안살림을 제가 90프로정도 해주었었습니다. 더번다는 이유만으로 ㅠㅠ 제잘못이에요. 제가 버릇을 잘못들인건 인정합니다.
다 떠나서 결혼하면 2가 아닌 2.5, 아이가 생기면 3이아닌 4또는 5가 필요하다는 말 자체를 이해못하는 이사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정말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답답해 죽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