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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데리고 공공예절 안지키는 엄마들ㅡ

기본만이라도 |2014.09.25 09:53
조회 1,069 |추천 11
대구에 살고있는 30대 뇨자입니다.

대구가 고향이고 20대땐 서울에서 생활하다
서른이 넘어 다시 대구로 왔습니다.

최근 치과치료를 받기위해 일주일에 한번정도
중앙로(대구번화가?)를 나가기위해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치료 다하고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탈때 줄서서 타야하고 여럿명이 양쪽으로 줄 서 있었어요
지하철이 도착하니 열차안에 서 계신 분들이 몇분 있을정도 였고 탈려고 내리는분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여자 두명과 초딩아이 한명이 아무렇지 않게
제 앞에 떡~하니 섭니다

제 앞에도 제 뒤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ㅋㅋ

그래서
제가 '왜 새치기하세요?? 하니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내요?

저- 애데리고 새치기하시면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여자1- 애 있어서 자리에 앉을려고 그랬어요 왜요?

어이없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 짐 안에 서 있는사람도 있는데 무슨 수로 앉을려고요?
뒤에 서 있는거 안보이세요!
그러는사이 열차문이 열리고 지들이 먼저 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자리는 없지요~~

그여자 뒤통수에 대고

저- 에효. 난 내 애새끼 낳아도 저딴식으로는 안키워야지
뭘 보고 배우겠냐? 그러면서 혼자 중얼거리니
여자2- 뭐라고? 애새끼?
저- 내애새끼라 그랬지 ? 아줌마 애새끼라 그랬어요?
여자1- 우리들으라고 그런거잖아?
저- 뭘잘했다고 반말이야? 나도 늬들만큼 나이 쳐먹었어
니 자식한테 챙피한줄알아
지금 이 애가 지엄마가 공중도덕도 안지켜서 욕 얻어
먹는거 다 알아~~ 애도 창피해하겠다
사람들은 쳐다보고 웅성웅성~~
제 뒤에 중년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계셨는데 그 중 남자분께서 제 편드시며
아줌마 잘한거 하나없고 아가씨 말 하나 틀린거 없으니
조용하시라 하니 막 노려보더니 다른 칸으로 부랴부라 가더군요~~ㅎㅎ

애가 어린애도 아니고 초딩이면 잠깐 서 있을수도 있죠
애가 아니라 지들이 앉고싶어 그런거겠죠
애핑계로 몸 좀 편해져 보자는건지~~

저도 애 키우면서 민폐끼치게 되는 엄마가 될수도 있겠죠
그래서 애하나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운단 말이 있는거 같아요. 우는것 만으로 남에겐 피해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부모가 죄송합니다. 말한마디 행동하나면
주변의 분들이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실꺼라 생각해요.

최소한 애들한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길...
개념없는 부모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ㅎㅎ
개념있게 살아봅시다!!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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