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말이 썸남이지 썸은 무슨 나만 짝사랑하고 있는듯 내가 착각했었나봄..
맨날 나랑 학원 끝나면 집에 같이 오고 같이 다니고 정말 친했던앤데 갑자기 나한테 잘해주고
진짜 남자친구처럼 우리 800일이다 이래서 내가 뭐???? 이랬더니 우리 800일이라고 이러는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무슨 800일 우리 800일 800일 하면서 끝까지 친구된지 800일이라는 말은 네버 안함 뭐가 어쨌든 날짜를 세고있었다는게 기특하고 쫌 멋있고 그랬음..
생리통심해서 아프면 보건실 뛰어가서 약도 가져다주고 진짜 자상한데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안그래서 약간 썸타고 있다고 나는 생각을 했음..내 주위애들도 많이 그랬고..
근데 내 착각이었나봐 오늘 점심시간에 뒤에서 거울 보고 있는데 걔가 내 정수리쪽 머리를 휘어잡더니 다리벌려 썅1년아 이러는거임..그리고 쪼개면서 쪽팔려라고 하고는 감..진짜 그것만 생각하면 진짜 좋아했던 마음들이 다 깨알병신이 돼버린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녁때 카톡을 했는데 오늘 왜그랬냐고 하니까 새삼스럽게 너답지않게 찌질하게 왜 쪽팔려가지고 물고늘어지냐고 그냥 왜그랬냐고 물어보는건데 베베꼬인식으로 답을하는거임..
뭔가 콩깍지가 벗겨진느낌이 들더라..그러고서는 또 다정하게 말걸고 그러겠지
나한테 자주 야한드립도 많이 쳤는데 수위가 많이 높지 않아서 그냥 서로 웃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너무 심했다ㅎ..얘를 이제 그만좋아해야겠지
진짜 말도 너무 착하게 하던애가 그러니까 너무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