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판에 와서 글을 읽은지는 한 일주일 정도됐고,
글남겨보는건 처음이네요.
로그인하기귀아서 댓글도 안 남겨봤는데..
그냥 읽고 넘기려니 오지랖인지 뭔지
마치 쉬하고 안닦은듯한 느낌이 들어서
로그인을 안 할수가 없었네요.
평소에 컴퓨터는 커녕 티비도 안보고,
뭐 소셜 이런것도 카스밖에 할 줄 모르는
문외한이라면 문외한입니다.
요즘 말들도 잘 모르고ㅡ
네이트 판글봐도 당최 이게 뭔 뜻인가?
이해 안가는 단어들도 많은거보니..
나도 늙긴 늙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부쩍드는
곧 30줄에 들어서는 직장인입니다.
그러니 전달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온라인상에서 가끔 개관련글에 보이는
소위 '개빠'라고 불리는 반려인중 한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개빠'라는 말을 접한것은ㅡ
몇개월전쯤 네이년에서 유기견관련 뉴스였습니다.
기사에는 유기견보호센터와 개장수가 뒷거래로
유기견들을 거래하고 있다는 내용과
다수의 개들이 낡은 창살에 갇혀 있는 사진이
실린 기사였습니다.
사진속 개들중 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두번쯤은 봤을만한 견종이 있었습니다.
바로 골든 리트리버종이었습니다.
이미 성견인지 크기도 크더군요.
이 기사에 실시간으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전 이 날 이 기사의 댓글들에서ㅡ
'개빠'라는 말을 처음봤으며,
이렇게 개와 애견인들을 혐오하는 사람이 많은지 처음알았습니다.
개고기문화있는거압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생전에 저희 외할아버지는 외할머니는
개를 잡아서 개소주담그는 일을 하셨습니다.
어렸을때, 전기로 기절시킨 후 살아있는 개들을
불로 지져서 개소주까지 담그는 과정을
적지 않게 보며 자랐습니다.
눈이 쌓인 겨울에는 흰 눈에 개들의 피가
흩뿌려지며 질질 끌려가던 장면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개고기문화나 이런거에는 크게 거부감이없지만..
사람을 안 무는 개는 없다구요?
글쎄요.
한번도 안 문 개는 있어도, 한번만 문 개는 없다는 쪽이 더 맞는 말일거같네요.
바퀴벌레와 쥐와 같은 혐오스러운 존재라구요?
저희 눈에만 이쁘다구요?
저희가 이쁘게 보는것처럼 이쁘게 봐주길 바라지 않습니다만,
바퀴벌레와 쥐라뇨? 같다뇨?
그렇다면 인간과 다를건 뭐랍니까?
인간도 동물이며,
개만도 못한, 짐승만도 못 하다는 말을 듣는 인간들 더러 있습니다.
어디서 개 줄에 관련된 글에서ㅡ
쥐와 바퀴벌레와 동일시하며 비유하며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말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