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욕그만 먹고싶어서 추가글 올렸더니 추가글 올린 직후에 톡 되는바람에 욕 더 많이 먹고있네요
부산갔다온 날 밤 폰 켜자마자 전화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통화는 못했고, 그 다음날 까지도 제가 섭섭해서 별말 안하고
남친도 그냥 재밌게놀았냐고만 묻곤 사고에 대해선 서로 아무말도 안했어요.
이틀째 되는날, 그니깐 댓글로 욕좀 먹은 날 남친한테 이얘기 꺼냈어요. 배터리없었다는 말도 제대로 안했었고, 사고에 대한거, 부산가서 논 얘기 등등 안해서요.
걱정안되더냐고 물었어요. 내가 전화를 몇번했어? 라고 되묻더군요.
처음 전화했을때 꺼져있길래 배터리없을꺼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리고 인터넷보니 안나오길래 사고는 아닐꺼라 생각했대요.
조금 걱정되고 계속 통화안되니 조금 짜증난 정도였다네요.
그리고 집에 잘도착했나싶어서 제 폰이 켜져있을때 다시 전화했구요. 제가 못받았지만.
많은 분들이 남친 걱정하고 화가 나서 난리쳐야 속이 시원했겠냐고 하시는데, 제 생각대로 제남친 그렇게 걱정하지 않았구요,
평소 그런걸 잘 알기때문에 제가 억지로 연락하진 않았던거에요.
이정도로 발 동동 구르고 전화수십통 하는 성격이었다면
친구한테 욕먹으면서까지 연락하려고 했을꺼에요.
제 남친 그렇게 전화 수십통 하고 그런성격 아니구요,
최악의 상황 생각하기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게 전 절 덜사랑해서라고 생각하고 평소 섭섭한 일 많았구요..
알기 때문에 뭐 큰거 바란게 아니라,,
전 그냥 걱정된다, 무슨일이냐 정도의 카톡을 바랬던거에요.
또많은 분들이 사람 시험하지 말라고하셨는데,
전 시험한적 없습니다. 시험하려고 안했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한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전 배터리 나간 상황에서 정말 연락하기 곤란했고,
꺼져있는 동안 남친한테서 연락이 많이 안와있음 섭섭하겠다 생각하고 있었던것 뿐이에요.
그리고 본문에도 적었듯이, 친구폰으로 하긴 곤란했어요.
친구 3프로밖에 없는 상황에,
기차에서 내리면 마중나온 어머니랑 통화해야하는데 아시잖아요. 통화한번하면 배터리 금방 닳는거.
그것도 3프로정도면 순식간이죠.
어머니랑 한번에 못 찾으면 또 통화하고 해야하는데, 제가 문자보낸다고 배터리 닳게해서 통화 못하는 상황이 오게되면 그건 제책임이잖아요?
그래서 곤란했던거지, 일부러 안한적 없습니다. 제가 글을 그렇게들 생각하시게끔 적긴했네요.
그리고 폰 꺼진 타이밍 때문에 일부러 꺼놨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던데, 카톡보낼 당시에 바로 꺼질 정도로 없는줄 몰랐구요,
보통 한번 꺼지고 다시 켜면 잠깐은 켜지잖아요.
그래서 다시 켜봤는데 진짜 5초만에 다시 꺼지곤,
다시는 안켜졌어요. 십분후쯤 다시 또 켜봤구요.
기차에선 더 빨리 닳는다더군요. 그리고 기차에 폰충전기 있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참고로 무궁화였는데 식당칸에 있다네요.
여튼, 제가 이런일로 섭섭해하는거에 대해선 철없다 나이거꾸로 먹었냐 심한 경우 신발이란 말도 들었지만 그냥 웃어 넘겼구요,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선 느끼는 분노가 다들 다르시니 거기에 대해선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을 멋대로 추측해서 일부러 꺼논거 아니냐고 이년저년 소리까지 하는 댓글은 정말 화나네요.
입에 수건 문 분들은 반드시 그런 말들 본인에게 돌아갈꺼에요.
------------------------------------------------------------------------------
추가? 후기??
후기라고 하는게 맞는거..? 여튼 몇자 적을게요
글 한두번 올려봤지만 추가글 적는건 첨이네요^;
묻힐줄 알았는데.. 계속 댓글 달릴줄 몰랐어요
그래서 계속 욕먹네요ㅎㅎ
사실 조금 상처받아서 글 지우고싶은데 나중에 또 별것도 아닌걸로 섭해질때 생각나면 댓글들 보려구 안지우려구요.
저 나이에 비해 철없고 애같은 구석엄청많은거 맞아요.
약간 애정결핍도 있구요..
그래서 남친이 조금만 소홀해도 엄청 서운해했고
그런점을 나름 고친다고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그리고 남친이랑 저랑 성격이 너무 달라서.. 저같음 톡하고 걱정하고 난리났거든요.. 근데 남친은 워낙 ..호들갑떨고 걱정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어서 제가 종종 오해(?)하곤 해요.
저랑 자꾸 비교하니 서운해지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장거리연애가 되버리고 잘 못만나고하니깐
소홀해진것 같고 사이도 예전같지 않은것 같고해서
별것도 아닌게 크게 느껴졌네요..
제 3자입장에서 봤을때 제 고민은..정말 머지..?싶을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3번했는데 뭐가 문제지 싶네요;;;;/;
너무 와닿는 댓글이 몇개 있었구요,
진심 반성해요..
전 제가 걱정받고 관심받고 싶은 맘 뿐이었지,
폰이 꺼져있어도 2번이나 더 전화한 ,
그리고 그날 밤에 집에와서 폰켜보고 섭섭한마음에 정말 무뚝뚝하게 카톡보냈는데도
그다음날 여기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않고 평소처럼 톡,전화 해준 남친의 심정은 정말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았네요..
시간 내주셔서 쓴소리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문제지만 여기쓰는거 이해해주세요ㅜ
어제 남자친구에게 섭섭한일이 생겼는데..그것 때문에 너무 우울
하네요. 평소에도 가끔 절 걱정을 안해준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은 그냥 넘어가야하는지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혼란스럽네요
참고로 저희 커플은 20대후반 동갑이고 사귄진 1년반이 조금 넘었습니다..
어제 일요일이라 제가 오랜만에 친구와 (여자) 부산으로 기차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갔었어요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가 갑자기 서더니 방송으로 승객들보고 기차밖으로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가있었는데 3호차쯤에서 연기가 펄펄 나더라구요
.
한15분쯤 뒤에 연기가 없어지더니 타라고 해서 다시 기차를 탔는데 바로 출발안하고 있는 상태에서 살짝 무서워서
일이 많아서 일요일인데도 사무실에 간 남자친구한테 카톡을 했어요.
평소같음 전화했겠지만, 이틀전에 살짝 싸운뒤론 서로 조금 무뚝뚝한 상태였기때문에 그냥 카톡했어요
지금 기차에 연기나서 정차됐어요 무서워ㅜ ㅡ라고요..
근데 바로 직후에 배터리가 나가서 폰이 꺼졌고,
전 남자친구가 걱정되서 전화나 카톡했을꺼같긴 한데
요즘 사이가 별로라 안했을수도 있고, 남친이 원래 일할땐 1~2시간 후에나 폰 확인할때도 있어서 ..
저도 친구폰으로 따로 배터리나갔다는 등의 문자 보낼수도 있었지만 그러지않았죠. (친구도 배터리가 3프로라 일부러 꺼놓고있어서 전화 부탁하긴 그랬구요)
그러곤 거의 밤12시 다되서 집에왔고(기동장치문제 해결하고 20분정차후 출발함) 그때서야 폰을 켰는데,
제가 저녁8시48분에 저 위의 카톡을 보냈는데,
8시57분에 전화가 한통 왔고, 10시22분에 한통왔고, 11시57분에 한통 와있고
카톡은 11시58분에 - 집에왔어요~ 계속 폰 꺼져있네요~?? 라는 거 한통 와있네요..
이거보고 무슨생각 하실것 같나요~?
첨에 저나해서 꺼져있으면 걱정되서 막 카톡으로 무슨일이야 라고 보내지 않나요~?
전화도 딱 한통하고 한시간이나 뒤에또 한통하고..
걱정했다면 집에왔다고, 폰꺼져있다고 이런말이 나올까요??
폰이 계속 꺼져있다면 더 걱정되서 막 카톡하지않나요??
전잘모르겠어요.. 너무 섭섭해서 오늘 카톡하는데도 힘빠지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