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빨 때만 해도 더이상의 이상적인 호모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내 호.모가 무너지는 기분이란... 하루 아침에 내가 봐왔던 글들과 홈들이 마구 폭파되고 사라지면서 본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처럼 하나 둘 씩 없어지는 게 그렇게 슬플 수가 없더라. 게다가 나도 내 홈을 내 손으로 직접 폭파하면서... 이제 갓 몇 천장 모인 백.도 투샷이랑 떡밥 사진들을 삭제하면서 변씨를 조카게 원망했었거든. 두 번 다시 쟤네 같은 분위기 못 만날거라고 한탄하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끌리는 커플링이 나타나고 난 뒤로부터는 자연스럽게 변씨한테 무관심해지더라. 조카 좋아서 욕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엑소의 일원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ㅋㅋㅋㅋㅋ 그냥 추억팔이 좀 해봤어. 백.도러들 다사다난한 일들 많았잖아. 웨.딩.피.치 엎어진 것부터 해서 사.슬님 낭.만님, 님 등등 데뷔초 때부터 함께했던 분들이 하나하나 홈 폭파하는 거 다 지켜보고... 오늘 일 때문에 괜히 접어뒀던 추억들 하나하나 다 상기시켜 보네. 영업 이런 거 아니야 그냥 조카 슬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