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남편이 갑자기 집을 하나 사버렸는데요.. 꼭 봐주세여

임신둥이 |2014.09.30 00:07
조회 12,117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4살 예비맘이에요 이번주가 24주네요..

 

남편은 32살이고 그냥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참.. 지금 사는곳은 강남구 아파트 17평에 살고있는데

 

어느날 남편이 시어머니의 권유로 분당에 있는 연립주택을 한시간정도 둘러보더니

 

저한테 카톡으로 사진몇장 보내주고 "이 주택 계약하는게 좋겠다" 라고 했고, 저는 반대했는데

 

이유는 지금 17평에 살고있는데 남편이 본 집은 60평이였고 너무 넓고 또 지금 빚이 없는데

 

주택을 사려면 빚도 생길게 뻔했고.. 또 내년초에 아이도 태어나서 부담됐었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그 집하고 차량으로 5분정도 거리에 계시기도 했구요,

 

그때 남편은 시어머니하고 같이 있어서 잔소리 하지 않고 더이상 싸우기도 그렇고 해서

 

"너 마음대로 해라" 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대로 하라고 했더니 그날 정말 남편은 그집 계약을 해버리고 계약금도 내고

 

시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저희 남편과 시어머니의 부동산 설득이 시작되었어요..

 

그동안 시어머니는 40년간 전세로 집을 자주 옮겨 다니시다가, 15년전 분당이 개발되고있을때

 

지금 제 남편에게 시어머니처럼 전세로 옮겨다니는 불편함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남편 명의로

 

분당 정자동에 전세를 낀 아파트를 구입해주셨다고 하네요,

 

그때 아파트 매매금액이 1억이였고 전세는 9천만원이라고 하셨었어요,

 

지금은 시세가 올라서 매매금액이 3억이 되고 전세도 2억3천에 줬는데, 지금 남편이 계약한날이

 

전세 1억7천에서 2억3천으로 올리면서 잔금을 받아 6천만원 현금이 생긴날이였거든요..

 

그돈을 60평 아파트 구입 계약금으로 넣어버린거에요..

 

시어머니와 남편말은 어차피 20평이 좁아서 평생살수 없고, 일반적으로 아파트 평수를 늘리려면

 

돈을 모아서 갈아타야 하는데, 그렇게 돈을 또 모으면 아파트 시세가 올라서 더 사기힘들고

 

전세금도 그 이상 올라서 지금과 같은 수준의 생활을 벗어나는데 한계가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아파트는 적절한 시기에 과감한 결정으로 선택을 해야지만 구입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지만 2년마다 돌고도는 같은 수준의 전세생활 연결고리를 끊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듣다듣다가.. 그래도 60평은... 심지어 방도 5개에요.. 태어날 아가 포함해서 3명이서 살기엔

 

너무 큰것 아니냐..

 

라고 했더니 집은 또 클수록 좋다네요, 그리고 40평도 있었는데 마침 60평짜리가 급매물로

 

40평과 비슷한 금액으로 나와서 자꾸 구입한 시기가 좋았다는 거에요..

 

이걸 어떻게 샀냐면.. 주택 가격은 5억6천만원이고.. 3억은 전세가 있고.. 2억6천만원중

 

1억 4천만원은 1순위 대출이라 떠안는다고 하고 나머지 1억2천만원에서 6천만원 현금 내고

 

6천만원은 12월 말일 잔금일까지 지금 전세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마련한다고 하네요..

 

그럼 빚이 2억이 되는건데.. 한달 이자는 담보대출이라 67만원정도 나온데요

 

남편 연봉은 5500만원인데 세금떼면 월 400만원정도 들어오구요...

 

이렇게 2억대출을 받아가면서 까지 지금 이 집을 구입하는게 맞는건지 답답하네요..

 

같이 아파트를 구입하러 보러다닌것도 아니였는데.. 또 그 얘기하면 남편은

 

없는돈에 구입할수있었던 상황을 얘기하며.. 그렇게 시기가 딱 맞는 매물은 찾기도 힘들다고 하고

 

저랑 같이 보러갔으면 고민만 하다가 결국엔 못샀을거라고 얘기하네요..

 

저보고 지금은 이해못하겠지만.. 10년이 지나고 나면 그때 구입해놓은게 신의 한수였다 라고

 

생각할거라고만 하네요..

 

남편이 구입한 집은 분당구 구미동 하얀마을 그랜드빌라 60평 이에요

 

궁금한걸 요약하면..

 

이렇게 집을 사는게 맞는건지.. 하고

 

3명이서 살건데 60평이 왠말인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하고..

 

남편이 이번 집을 사면서 정자동 아파트는 양도세 때문에 3년이내 팔거라고 하는데..

 

그럼 지금 2억 빚이 1억3천이 된다고 하네요.. 7천을 갚고 나면..

 

그럼 1억3천 빚을 계속 안고 집을 유지하는게 맞는건지.... 갑자기 머리아프고 고민이 많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추천수1
반대수6
베플냥냥|2014.09.30 23:35
다른거 필요없고 지금 그집을 사심으로 인해 부모님 합가 생각 하시는거 같으신데영 ㅋㅋㅋ 한마디로 함께 살집을 구하신거죵... 그게 지금 제일 큰 문제 같은걸요? 그리고 현재 부모님집 팔아서 합가...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