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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연락온 전남친

후회안해2 |2014.10.01 02:28
조회 24,554 |추천 40


안녕하세요
저는 24여 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두서없고
맞춤법 틀리는거 이해해주세요.

그사람과는 2년 좀 넘은 사이였어요.






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많이 힘드시죠
헤어짐이란거
한순간에 모든게 끝나버리고
남은건 나뿐이더라고요.

헤어진건 한달 전이였어요.
지침에 투덜댔고
그이유로 헤어지자는 말을 했어요 그 사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 사람은 너무 잘 지내보엿죠
알고봤더니 헤어진후에
여자소개를 받고 꽃도 선물하고
놀러도 시외로 다녀오고
그걸 보면서 진짜 가슴이 터져버릴만큼
힘들엇어요.


하루에도 몇십번 몇백번씩 핸드폰을 확인하고
그 사람 프로필 변화 하나에도
인스타댓글 하나에도 심장이 두근대고
힘들엇었죠

연락오기를 바라고 또 바랬지만
그 사람은 제 생각은 하나도 나지않았겠죠
옆에 새로운 여자라는 설레이는 무언가가
있었으니까요.
2년이 넘은 익숙함뿐인 저하고는
달랐겠죠



그리고 어제네요.
진짜 정확히 딱 한달이 지났어요.

새벽이었고
문자가 오는데, 번호를 본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것 같은기분이었죠

그사람이었어요.

모르겠네요.
한달 내내 기다린 문자에 답을 못한게..
뭐때문인지.

다음날.
또 문자가 왔고,
저희집 앞에 술이 떡이되 찾아와서
경찰까지 왔고
한달만에 그 사람을 만났어요.


이야기를 했죠
그냥 한달 내내 꿈만 꿨던 그 이야기를
나한테 했어요

너 없이 못살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다시 시작하자
정말 미안하다



저는 어떻게 했냐구요..?
거절했어요
정말 이상하죠
헤어지고 내내바랬던 이야기를 해주는
그 사람 인데..






제 옆에 다른 사람이 있어서는. 절대 아니구요

이유를 생각해보면.. 뭐라고
딱 꼬집어 말은 못하겠지만

그냥.. 자신이 없어요.
다시 만나게 되면.
이 사람과 예전처럼 사랑하고
행복할 자신이 없네요.


여자 때문에 지난 2년간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 사람은 날 또 버릴수 있는 그런 사람인거
너무 잘 아니까요.


물론 지금도 생각나고 핸드폰을 보지만,
예전만큼 그렇게 그사람 sns 프로필 사진
점점 확인 하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이별을 한 모든 여자분들.
많이 힘드실거에요.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
진짜 제가 한달전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이 사람 연락도 기다려지지않겠죠.
이 선택을 후회하지않아요.
적어도 지금은요


이사람이 다시 연락이 올지도 모르죠.
새로운 여자가 또 생기면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겠지만요





행복하고 싶네요
다른 남자를 만나야겠다 이거보단
저를 위해서 그냥 살고싶어요


이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끝나고
우연히 옷장정리를 했어요.

이년전에 샀던 내가 입었던 옷 스타일과
지난 이년간 입었던 옷 스타일들이
너무 다른거에요
생각해보면 2년동안 그 사람에게 맞춰 살았고
제가 그냥 그 사람이고 그 사람이 내가되게
살앗나봐요.
떠난 이유중 이 이유도 있었어요
모든게 자기인 내가부담스럽다고..
이제 저를 위해 살래요.

취직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옷도 사고. 공부도 하고.



뭐라고 쓴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어디다 이야기 하고싶었어요

그 사람이 날 진심으로 사랑했고
내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음
연락 와요 정말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랑 대화하고싶거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잇으심 댓글로 카톡아이디
남겨주세요, 다 진심으로 들어드릴게요.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있는 24살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환승한 그놈 .


추천수4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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