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글은 주절주절 글이 될것입니다.
수많은 사람 중 어떤 사람의 속풀이라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구 안읽어주셔도 감사합니다. 인터넷이있고 이렇게나마 소리를 낼수있단 사실이 좋으니까요.
항문퇴폐증? 인가.. 무튼 아시나요. 제가 태어났을 때 제가 가지고 있던 병입니다. 말그래도 똥꼬가 없는거에요. 저와같은 아이를 가진 부모는 선택합니다. 포기하던지 살리던지. 저희아빠는 살리셨고 저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당시 저와같은 병을가진 아이가 같은 병원에 있었다하더군요. 그아이는 죽었고 저는 살았네요. 보통은 그럴겁니다. 부모님께 잘하라. 너를 살리기위해 모은 젊은의 돈을 다 썻다. 맞아요.. 너무 감사한일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아빠를 붙들고 싸다구를 갈기며 묻고싶습니다. 나를 그냥 그때 죽이지. 왜 살렸는지.
제가 돌좀 지난때였나... 무튼 갓난아이때 아빠가 술취해 절 깔고뭉갤뻔했다하더군요. 이유는 술취해서이구. 엄마가 바람피고 바람피고..바람피구... 뭐... 그래서 그렇게 시끄럽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초1이되자 기억이 선명해집니다. 결국 두분은 이혼하시구. 제 기억속 엄마는 나를 끌어안고 울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게 진짜든 가짜든 마음아픈그립니다. 이혼후이구 모든친권 경제권이 아빠에게 있었지만 엄마는 나를 찾습니다. 헐렁이는 가방쪼가리를 들고 나를 찾아오는 엄마가 너무 안되보이고 불쌍해서 아빠한테 많이 징징거렸네요. 마침 친할아버지 위암으로 집안에서 아빠밖에 모실사람이 없어 아빠는 엄마와 재결합을합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우리가족이 아닌 집안이 매우시끄러워집니다. 재산,상속문제가 불거지고 모든 병수발을 다들었던 아빠는 땅한평받지못합니다. 아빠는 아빠대로 열이뻗치고 그 불씨가 엄마에게 나에게 쏟아집니다. 결국 두번째이혼 나는 엄마를 따라 맞은편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엄마는 내게 가르칩니다 너도봤지? 니네아빠 개같은새끼야. 인간말종이야. 근데 우리 돈이없어 가서 돈좀타와 이번생활비하나두없어...
나는 엄마가 너무 안되보입니다. 당장가서 아빠를 조르고졸라 돈 몇푼을 손에쥐고 돌아옵니다. 엄마가 칭찬해주면 그게 너무 좋습니다. 중학교를 올라가는데 아빠가 재혼을 합니다. 엄마는 난리난리를 칩니다. 자식을 두고 재혼이말이되냐구,,.
마구회방을 합니다. 새벽에도 쫓아가 문두드리며 욕에소리를 칩니다. 나도 따라가서 같이 합니다. 엄마는 화끝에 나를 아빠한테 떠넘김니다. 아빠의 새 인생선에서 내가 붙잡습니다. 새엄마는 황당해합니다. 이런얘기는 없었스니까요. 또 새엄마는 굉장히 이성적입니다. 자식,부모,교육.. 철저하고 도리와 세상의 이치를 중요시합니다. 우리엄마와는 너무 반대입니다. 많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또 엄마는 내게 속삭임니다. 새엄마는 계모야. 절대 말듣지마 무조건 아빠한테 가.
나는 그렇게합니다. 결국 새엄마와 지낸지 일년도 안되서 엄마에게 돌아갑니다. 그땐 내가 떼썻죠.
울며불며 아빤 오해했을겁니다. 새엄마가 보냈다고. 무튼 엄마에게 돌아와 고등학교까지 지냅니다. 엄마가 어떤사람인지. 세상을 어떻게 사는건지. 어떤게 올바르고 예의있는건지. 아무런 가르침 터치없이 내가하고싶은데로 하며컸습니다. 공부도 잠도 밥도 제약이없습니다. 가끔 엄마의 돈달라는 외침에 짜증은 좀나지많요. 그치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고 스무살 문턱입니다. 대학가야하는데 돈문제가 불거집니다. 엄마와 전쟁을 합니다. 무조건 아빠에게 달라. 잘살고 동생까지 있는 아빠를 건들고싶지않았습니다. 또 새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문득 궁금해집니다. 엄마는 내게 왜 아무런 가르침이없었을까. 내가 만일 아빠한테서 나오지않았더라면 난 지금 어떻게변해있을까. 깨달음이 옵니다. 엄마에게서 벗어나 다시 내발로 아빠를 찾아갑니다. 새엄마는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그러는 지금
저는 또 후회를 하고있습니다. 그 후회를 말하려니 머리에서 쥐가나네요.
내가가진 고통은 아마 평생을 장애인이나 소녀가장으로 산 사람보다 덜할지 모릅니다.
그래도 눈물나게 아픕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너무 시끄럽습니다.
그때 차라리 태어나지말았다면
아님 내가 좀더 빨리 알아차렸다면
스무살
말많은 인간들 사이에서 나는 내 갈길을 찾으려고합니다.
상심이 커서인가.. 이렇게 익명의 도움으로 속풀이를 좀 합니다ㅣ.
또 모르죠. 기껏써놓고 민망함에 며칠 뒤 없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