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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친언니 때문에 자살을 고민해요 꼭 읽어주세요..

죽고싶다 |2014.10.04 00:51
조회 197,726 |추천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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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언 댓글이 많이 달려서 다 하나하나 읽고 답글 다는 중이에요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길게 조언 남겨주셔서 정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자작 의심 댓글은..뭐라 할 말이 없네요 자작 아니고요 뭐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

폭력으로 응수하라는 댓글이 대부분인데 전 처음엔 꺼렸지만 미친년은 매가 약이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앞으론 그냥 입을 못 나불게 쳐버릴라고요 다들 제가 언니한테 욕도 못하고 참는 찐따로 오해하시는데 저도 한 성격하고 힘도 언니한테 절대 안밀려서 지고만 살지 않아요 다만 지금 고3이라 응대하기에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거..? 쨋든 걷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멘탈 강화해서 수능 잘 치르겠습니다 모두 복 받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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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카테고리에 안 맞게 글을 쓴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제가 이 글을 썼을 때 현명하게 댓글을 달아주실 연령층이 다수 계시겠다는 판단 하에 이 곳에
글을 남기게 됬어요.. 
 
친동생이 이런 글을 남겼다는 생각 해주시고.. 제발 부탁드립니다 가벼운 일이라 여기지 말아주세요..길지만 읽어주세요..부탁이에요
 
제 나이는 19살, 수능 40여일 남은 고3 학생이고 언니의 나이는 연년생인 20살입니다.
 
 
앞으로 이야기의 이해를 위해 살짝 집안 얘기를 하자면
언니는 예체능 분야 학생이고 학창시절 미성년자 때 담배피고 술먹고 경찰서 가고 별 안 좋은 짓은 다하고도 예체능이라는 이유로 대학은 인서울 이름 대면 다 아는 꽤 좋은 곳을 갔습니다.
노는 사람이 대부분 개방적이듯이 언니는 부모님께 친근하게 잘하는 편이에요.
 맛집 데려갈 때도 있고 가끔 비싼 소지품도 사줘요. 그리고 아무래도 딸이 대학도 좋은 데 가고 자기 분야의 일로 돈도 잘 벌어오니까 좋으시겠죠.
 
 
반대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줄곧 공부만 해온 전형적인 학생입니다. 대학도 좋은 곳 바라보며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님께 애교를 잘 부리지 못하고 무뚝뚝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에게 대하는 행동과 달리 저와 막내동생에게는 폭언을 휘두릅니다.
 
 
진짜 흔히들 말하는 연민정 같은 사람이 우리 언니에요.. 얼마나 악질이냐면
sns 남들 다 보는 곳에 저를 태그 걸어 ㅆ소리 나오는 욕, 수건라는 둥 온갖 모욕적인 욕들을 다 하는건 기본이고요.. 이것 때문에 친구 끊으면 친구 공개로 제 욕을 써 친구를 끊지도 못합니다..
 
또 어렸을 땐 언니가 저보다 힘이 쎄니까 싸울 때 (진짜 별 것도 아닌 이유로..) 때리면 뺨을 때리거나 야구 빠따나 청소기로 때려 잠깐 기절한 적도 있습니다. 울면서 엄마한테 언니가 이걸로 때렸다 말하면 언니를 혼내도 너도 잘못했다 항상 이런식이셨습니다. 물론 저의 잘못도 있었겠죠 싸웠을 때는..그런데 그런 폭력 행위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견디기 힘든 부분이 제 고3생활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 절 두고 12시에 집에 돌아오면 엄마께 거짓말을 합니다. 저 년 뭐 오후 몇 시까지 집에서 놔뒹굴고 티비 보다가 도서관 기어갔다고 그러면 엄마는 믿고 덜컥 화부터 내십니다. 너무 억울해서..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피곤함은 분노로 바뀌어 억울함에 울다 지쳐 잡니다..
 
정말 글 쓰면서도 눈물 뚝뚝 떨어지고 언니 때문에 샤프를 잡아야 할 손이 타자를 치고 있다는 것도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뭐 이런 행동들과 함께 달려오는 폭언이 미칠 것 같습니다. 하루는 집에 돌아왔는데 왠 언니 친구들이 집에 와 있었습니다. 절 보고는 언니가 "개돼지년 왔다 애들아. 미친 오크년 저게 내 동생임. 진짜 코끼리 다리봐ㅋㅋㅋ"이러면서 친구들이랑 웃고.. 언니 친구들은 착해서 왜 그러냐 동생한테 이런 반응인데 그런 반응을 오히려 즐기면서 더 욕합니다.
 
또 단둘이 있을 때는 외모나 인신공격을 하는데 무시해버리면 그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해서 들었을 때 그 빡침은..저도 한 성격하거든요 화낼땐 화내는 사람인데 똑같이 대응하면 저도 우스운 사람될까봐 그냥 참습니다. 욕도 이런 욕들 뿐입니다. 몸수건, 대수건, 니 x지 팔고다녀라 창년아 뭐 이런식..?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미성년자 때 남자한테 몸 준 건 자기면서ㅋ...
 
 그리고 자기 대학 간판 믿고 저 대학 못갈거라고 그렇게 저주를 내립니다.. 수험생한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여태까지 욕이며 어떤 공격이든 다 참고 살아왔는데 예민한 시기에 저를 괴롭히는 언니때문에 미치다못해 자살생각이 요즘 자꾸만 듭니다. 그 계집애는 제 영정 앞에서 국화 꽃을 밟을 년입니다...진짜.. 제가 경영/경제/법 쪽으로 학과를 나누어 수시를 넣었는데 자기는 몇년을 공부해도 못 갈 학과를..
 
손이 바르르 떨려요 너무 분해서.. 예전에는 그냥 막연히 나이 들어서 돈 많이 벌어서 조폭 불러다가 패야지! 이런 시시콜콜한 생각으로 저를 위로했지만 감정 기복이 심한 요즘은 그냥 내가 죽어버려야 엄마 아빠가 알고 언니를 혼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말해봤자 흘려듣는 부모님은 더 이상 내 편이 아닙니다.. 또 동생한테 폭언하는걸 보면 제 마음 속에 증오감만 더 커져가요
 
 
저와 비슷한 류의 글들 댓글을 보면 그런 년 때문에 너 인생 포기할거냐 너 미래가 밝은데 이런 희망적인 내용이 많던데 정말 죄송하지만 위로가 안되요..언니랑 함께 한 지붕에서 살을 맞대고 살고 언니 얼굴을 보며 사는 한 저에게 밝은 미래가 없어요..(참고로 언니는 부모님이 자취나 기숙사를 허락 안하시고요, 저도 대학 기숙사 생활 반대하셔서 함께 살 수 밖에 없어요..또 제가 쓴 글 부모님께 보여줘서 심각성을 알게 하라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이런 거 올린거 알면 저 죽어요 진짜..ㅠㅠ)
 
저 어떡해야 할까요..? 내 예뻤던 머리칼도 스트레스로 이젠 흰머리 아니면 탈모..정말 죽고싶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426
반대수7
베플|2014.10.04 03:34
뻔한얘기는 하지않겠습니다. 연년생이면 개길때도 한참 지난거같은데.. 그냥 묻지도따지지도말고 죽기직전까지 뒤지게패세요.. 철딱서니없다고 욕할지모르겠지만, 어릴때 제가 큰언니랑 그랬네요. 진짜 사이 안좋았어요. 자존심상하는말하고 인신공격해대고 그럴때 안참았습니다. 부모님이요? 당연히 혼내셨죠. 저도 뒤지게맞았죠. 근데 그럼 더때렸습니다. 나중엔 진짜 말조심하더군요. 이년한테 내가 맞아죽을수도 있겠구나싶었대요. 지금은 사이좋은 자매지만, 학창시절 정말 피터지게 싸우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폭력 나쁘죠. 근데 언니고 자시고 가족이고 뭐고 일단 나부터 살고봐야하는데 그딴게 무슨소용입니까. Sns에 글올리면 똑같이 쌍욕하고 수건라고 지랄하면 너는 화냥년보다 못하다고 지랄하고 때리면 더때리세요. 부모님이 혼내시면 울고불고 못살겠다고 미친년처럼 뒤집어 엎어버리시구요. 어차피 공부해서 성공한다는것도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받아가며 무슨 공부가되고 성공을합니까. 미친년상대하는데는 미친년이 약입니다. 당하고만 있는건 착한게아니라 모자라는겁니다. 진짜 악에받치면 못할일 없어요. 그래야 님 언니가 만만하게 못봅니다.
베플|2014.10.04 01:06
나같음 되든안되든 미친듯이 패버리겠음 맞더라도 끝까지 미친년같이 달라들어서 아작내겠음 언니같은사람이 강자한테는 깨갱하거나 더 지랄거리는 타입인데 왠지 느낌에 님이 진짜 맘먹고 제대로 밟아버리면 지금같이 심해지진않을듯해요 님이 이길때까지 계속달려들어서 패버리세요 만약 님이 맞아서 지면 또 가서 달려들고 또 달려들고 무한반복 미친년이구나 소름돋아서 안건들듯 근데 내느낌엔 님이 맘먹고 때리면 언니 이길것같은데...암튼죽여버려요 그리고 보란듯이 좋은대학가서 언니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지 죽긴왜죽어요 이제 얼마안남았어요 좋은대학가서 언니 무시하면서 복수해줘요 그리고 부모님들 안되겠네 대학졸업하고 돈벌면 독립하시구요 가족한테 상처가 많겠네요 동생도 님같이 당한다고 했는데 동생위해서라도 언니의 만행을 님이 고쳐줘야겠어요 그러니 힘내고 수능얼마안남았으니 독기품고 공부하세요
베플|2014.10.04 13:18
베플 쯧님 말 잘하시네요. 거기다 플러스 하자면.... 언니가 욕하는거 핸펀으로 녹음해서 부모님한테 들려드려요. 이래서 내가 참다참다 팼다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들면 죽기전에 할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살고 싶어지는 날이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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