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이에요.지금 저는 해외에서 유학중이고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어요.가슴이 찣어질 것같아요. 사람들 이제 못믿겠어요.
저는 이 아이를 ( 저보다 두살이어려요.) 한국인들 파티에서 만났어요.파티내내 같이 있었고, 저한테 계속 장난을 치고 눈웃음을 치는둥 호감이 있다는 행동을 했어요.일부로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는데 껴들어서 '응 그랬어?' ' 정말?' 이러면서 계속 말걸고계속 처다보고 웃음짓고 그랬어요.
그러다 카톡으로 그룹톡하다가 얘가 무슨 시험점수가 엄청 잘나왔대서 어떻게 그렇게 잘봤냐고갠톡으로 물어봤는데 알고보니까 저 긴장 풀리라고 거짓말 친거였대요.그러면서 제가 그 다음날 시험을 보는데 잘보라며 응원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시험다보고 어땠는지 알려줘~ 연락해~ 이랬어요.
연락했죠. 저도 맘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계속 얘기를 하다가 교회얘기가 나와서 우리교회 재밌다고 한번 와보라고, 그러니까 '가면 나야좋지ㅋㅋㅋ' 이러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왜좋아?' 이러니까 '놀러다니는거 원래 좋아해' 이러더군요.그러면서 주소 알려달라고, 알려줬더니 하는말이 ' 누나 우리집이랑 엄청 가깝네. 차로가면 15분 걸리고 자전거타면 30분 만에 가겠다.' 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무슨 쇼핑센터랑 가깝지? 그 쇼핑센터에 영화관도 있어?' 없다고 하니까 '영화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랬습니다.이 대화에서 저는 아 얘도 나한테 마음이있구나 라고 느꼈어요.
그러면서 계속 대화를 했어요. 안끊기고 서로 그냥 쭉. 일상얘기도 하고 지금 나는 뭐 하고 있다누나는 뭐하냐 있다가 연락할게 이거 다하고 연락할게, 서로 이랬어요.그러면서 카톡하지말고 문자 메세지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번호 알려주고 제 생일도 저장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문자로 했어요. 문자로 하다가 왜 문자로 해? 이렇게 제가 물어봤습니다.걔가 하는말이 '요즘 다 여기 사는 사람들과는 문자로 한다. 이게 더 편해' 이러는 겁니다.제가 그래서 '아 난 내가 특별해서 문자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랬습니다.그러더니 걔가 이러는 겁니다. ' 아니야.. 사실.. 누나가 특별해서 그런거야. (손이모티콘)' 이러는 겁니다. 제가 이모티콘 답장으로 보냈더니 ' 아이폰 이모티콘 귀엽다 ㅋㅋㅋ' 이러면서 자기도 이모티콘을 막 보냈어요.
그러다가 다음날 통화를 했습니다.제가 먼저 '통화활까' 이랬죠. 그랬더니 '나 지금 운동해서 땀흘렸으니까 샤워 금방하고 올게. 하구 통화하자'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10분이따가 전화가 왔어요.2 시간동안 통화했습니다. 얘는 다음날이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도 저랑 통화를 끊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통화하면서 자기는 어디를 가고 싶고 지금까지 무슨일이있었고 자기 친척은 어디를 살고 주말에는 뭐를 하고 뭐를 좋아하고 별 얘길 다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사람들 만나고 연락하는거 좋아한다고. 그래서 제가 나말고도 다른여자애랑 연락하냐고 물어보니까 안한다고 요즘엔 안해. 이러는겁니다. 말하다가 다음주에 만날래? 이런얘기가 나왔어요. 그러니까 걔가 음 어디가지? 뭐하고 싶은데? 이럽니다. 근데 저는 확실하게 얘 마음얘기를 듣고 싶었어요.근데 보고싶다고 하니까 웃으면서 말 돌리더군요. 뭐라고 돌린지는 기억 안나고요.
제가 조금 적극적이었던 것은 얘가 나보다 두살이나 어리고 a형이라서 (a형분들 죄송해요. 단지 제경험담일 뿐..) 소극적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던것입니다. 제가 만난 에이형 남자들이 소심한 면이 없지 않아있었어요.
그러면서 전화통화 내일 말고 낼모레 다시하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끊었어요. 잘자 이러면서.
다음날 문자로 나지금 어디구 뭐하기싫다... 이러면서 또 일상얘기를 했어요. 그리고나서무슨 여자는 생일날 어떤 선물을 해줘야할까 이럽니다.누군데? 친한애? 이러니까 답장없다가. 제가 유진(가명)이 말하는거야? (얘가 그날 생일이었어요) 그랬습니다. 근데 아니 걔는 아냐 ㅋㅋㅋ 이렇게 답장왔고. 여자애면 필요한거 주면 될꺼같은데 라고 다시 답장했는데 그 후로 문자가 없는 겁니다.
제가 다음날 아침에 문자를 했어요. 너 어디어디야? 이렇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저는 어디어디 가고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제가 ' 나랑 문자하는거 기차너?'물어봤어요.그랬더니 얘가 '안기차너' 제가 '구럼 조아?' 이러니까 '그냥 하는거지 ㅋㅋㅋ' 이럽니다제가'그럼 아무 감정두 없다구?' 이랬어요.
그러더니 그제서야 말하더군요.
' 누나 사실 저 여자친구 있어요..누나 한테 아무감정 없는데도 계속 누나랑 연락하는거 누나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해요. 그냥 친한 누나동생으로 지내요 :-) (웃음)(웃음)' 이러는 겁니다.
갑자기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럼 왜 진작에 말하지 않은거지? 나한테 보인 그런 호감은다 나의 상상이고 착각 이었나? 저는 아랐어 라고 대답하고 끝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제 남자 못믿겠네요. 사실 이번 일 있기전에도 한번 더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그 남자에가 저한테 좋아하는 여자애 상담을 친구 얘기로 돌려서 상담한것들... 너무 마음이 찣어질것 같고, 이제 누구 좋아하면도 안되고, 내가 너무 못난나 이런생각도 들고..
저는 그래도 주위에서 예쁘다고 귀엽다고 합니다. 대시도 많이 받아봤고요, 어떤 년도에는 거의 스무명 가까이 받은 적도 있어요. 근데 요 2년간 저는 남자복이 없었네요.관상같은거 봐도 인기가많을거고 예쁘다 복이있다 이랬는데 늦께 만날수록 좋긴 하다고 합니다하지만 외로움은 어떡하죠?
제가 아무 남자나 좋다고 하는거 아니고 이 얘를 3번이나 우연으로 만나고 갑자기 없던 감정이차올랐고 얘도 나를 좋다고 생각하는거 같으니까 마음을 준거에요.
근데 마음을 주면 사람들이 떠나가는 거 같아요. 이제 그냥 나를 사랑해줄 사람만 필요하고사랑받고 싶습니다.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어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며 누구던지 사랑해줄 수 있을정도로 저는 많이 지쳤어요 이제. 차라리 마음이아니라 몸이라면 이렇게 아프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읍니다. 제가 미쳤나 생각했어요. 전 남친들을 오랬동안 만났는데도 사랑받다고 느낀적이 없고 아픔만 많으니까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너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지금 연습하고는 있어요. 나를 사랑해 이렇게 말하면서...
조언같은거 주실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제가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폈고 남자는 아무 잘못이 없나요? 저는 그리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제가 사람 한 번 믿고 마음 주면 너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 또 끼같은건 어떻게 생기죠?
곧 다른 파티때 만나는데 저 그때 어떻게 대해야하죠?
부탁드릴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