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처음에는 같은 성 좋아할거라고 상상도 못하고 계속 부정했어. 난 분명히 남자가 좋은데 아닐꺼다 하면서..
근데 있지 계속 보고싶고 조금이라도 너한테 말 걸고싶고 너가 나 봐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라고
이런거 좋아하는 거잖아 결국 인정해버렸는데 나 겉으로는 완전 밝고 당당해보여도 진짜 이런건 용기내서 고백하지는 못해. 게다가 같은 성이잖아..
그리고 표현도 잘 안하고 시크하고 날 아무렇지않게 아니면 귀찮게 생각하는 너라서 진짜 엄두조차 안나는게 사실이야.
그게 너무 마음이 찡하다 진짜ㅠ
그래서 이 마음 그대로 나만 가지고 있을께.. 이제 우리 수능도 끝나면 다시 안볼거고,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니여서 자연스럽게 잊혀질수 있다고 믿을래.
처음 판에 써보는데 좀 한심스럽기도 하고 아무한테도 하지못했던 말들 털어놓을수 있어서 시원하다ㅎㅎ
우리 남은 수능열심히 공부해서 대박내자.진짜 미안하기도하고 좋아해^^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