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여자입니다. 두살어린 그와 일년반을 연애 끝에 헤어졌습니다.
그애과 알고 지내온 시간은 약 칠년정도구요 오년동안 그사람의 구애 끝애 연애가 시작되었어요.
다른연인처럼 순탄하진 않았어요.그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못했거든요.
모진소리에 많은 상처를 주었던 제 옆에 사랑으로 채워준다던..절 너무나 조건없이 사랑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애 노력끝에 저희는 너무 행복했어요 사랑이 이런건가 싶었고 평생받아볼 사랑을 다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억울하지만 그사람이 저에대해 많은 실망을 하게 된 계기가생겼어요. 제가 울고 불고 매달려서 다시 붙잡았지만 매일 그얘기를 꺼내며 자기의 힘듦을 표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받아주기만 했던 저도 지겹도록 꺼내는 그 얘기에 지쳐가고 우리사이는 예전 같지 않구나 느꼈습니다.
사실 그이후에 헤어졌다 만났다 정말 노래가사 처럼 저희는 위태로웠어요.
마지막에 다시만날때는 그사람이 힘든 일이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곁에 있어주지 못했죠..
헤어진지 이주쯤뒤에 프로필 사진에 어떤 여자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어요.
저는 그사진을 믿지 못했고 그사람을 찾아가 다시 잘해보자고 내가 더 잘한다고 매달렸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더군요.
힘들때 넌 항상 옆에 없었지 않았냐며 자신이 그렇게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그랬냐며 울더군요..
머릿속이 하얗게 백짓장이 되는거 같았어요..
아직도 그표정 그말 너무 생생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추우면 내옆에서 날안아주던 그가 제 손 한번 잡아주지 않더군요.
헤어질땐 그사람도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그게 제 투정일뿐이었단걸 알게 됬습니다.
떠난 막차 기다려 봤자 오지 않는다는 것 쯤 알고있구요.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축하해줘야 하는건가요.
전 정말 그사람 옆에서 잘할 자신 있는데 너무 늦은걸까요.
그리고 곧 그애는 제가 가라고 했던 의경을 가요.
새로운여자친구가 있으니 훈련소에 가도 제가 아닌 그여자만을 생각하게 되겠죠
마지막까지 우리 사이를 모르겠다고 애매한 말만 해서 제가 너무 힘듭니다..
기다려도 되는 걸까요
아님 정말 끝일까요.
정말 딱 죽을만큼 아픕니다 매일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는게 이런건가 싶네요
훈련소 다녀오고 그사람에게 연락이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내가 항상 이자리에 기다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