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둘이서 얼마 낼까요
조언 부탁
|2014.10.07 11:34
조회 27,531 |추천 7
방탈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결혼 해보신 분들 입장에서 어떻게 말해주실지 듣고 싶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초반 직장인 여자구요 회사에서는 저희 팀에 외국인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다음 주에 한국 남자랑 결혼하는 외국인 동료가 청첩장을 줬어요.
솔직히 개인적이고 무뚝뚝한 사무실 분위기에서 그나마 저랑 많이 이야기하고 친한 동료이긴 한데 사적으로는 만나고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게다가 곧 있으면 결혼하고 외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나중에 제가 결혼하더라도 그 때까지 연락하고 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아무튼 사무실에서도 몇 사람만 청첩장 돌리고 그 중에 제가 받은 건데요.
그냥 축의금 5만원 내고 혼자 축하해주고 오려는데 오늘 결혼하는 동료가 남자친구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무실 사람 중에서 남자친구 얘기를 딱 두 명한테 했는데 이 동료가 그 중 하나예요.
이 때 아니면 언제 저랑 제 남자친구를 같이 보겠냐면서 같이 와주길 바라는데요.
둘이 가면 축의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사실 남자친구는 학생이라서 축의금 내는데 보태달라거나 그런 말을 하기 좀 그래요...
제가 그냥 같이 데려가서 혼자 내고 둘이 참석해야 하는 건데 돈을 벌지만 그래도 10만원 축의금이 부담스럽네요...ㅜㅜ
둘이 가서 축의금 7만원만 내도 괜찮은가요...?
결혼하신 분들 중에 둘이 와서 7만원 낸 사적으로는 안 보는 직장 동료 계셨었나요? 얌체인가요? 기분 나쁠까요?
제가 이른 나이에 취직한 거라 제 주변엔 다 학생들 뿐이라서 어디에 물어봐도 다들 잘 모르겠다고 해서요...
결혼해보신 분들이나 아니면 주위에 결혼식 많아서 참석 몇 번 해보신 분들 꼭 댓글 좀 달아주세요!!
- 베플ㅇㅇ|2014.10.07 15:32
-
7만원이 계산적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그렇게도 생각될수 있겠네요. 저라면 그냥 남친 일있다고 혼자가서 5만원할거 같아요. 솔직히 결혼식 부페 맛있는것도 아니고...
- 베플헐|2014.10.07 19:54
-
그냥 저 같으면 남친이 그날 일이 있어서 같이 못 온다고 하고 혼자 가서 5만원 낼래요 ㅋㅋ 20대 초반이면 10만원 훅 나가는 거 부담될거에요. 그 친구에겐 담에 남친 소개해 줄게, 하고 좋게 얘기하면 될거같아요 ㅋ
- 베플ㅠㅜ|2014.10.07 21:55
-
5만원 내고 밥먹지 말라는 댓글보고 댓글써요 솔직히 결혼당사자가 밥먹고가는지 안먹고가는지 몰라요 나중에만나서 나오만원내서 밥안먹고 갔어 이럴수도 없고... 결혼을 한입장에서 축의금 액수보다 많이 와서 축하해주는게 더좋던데..정 걸리시면 혼자가서 오만원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