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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니깐 안 괜찮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으그 |2014.10.08 15:05
조회 594 |추천 8

23개월 아들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돌 지나고 부터는 애기가 호기심이 한창 심해져 어디를 가도

이것저것 다 만지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런게 너무 싫어서 식당이나 그런곳을 잘 가지 않습니다.

 

 

외식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를 앉혀놓고 타이릅니다.

여기는 집이 아니니깐 뛰면 안된다고..

근데 이맘때 애들이 원래 그런건지 말하고 1분도 안되서

또 다시 자리 이탈하고 이것저것 만지려 합니다.

그럼 저는 또 잡으러 갑니다. 데리고 와서 또 타이릅니다.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가면 저런 상황들이 일어나니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밥을 먹게되니 저도 너무 힘들고

밥 먹는게 밥 먹는거 같지 않아서 외식은 거의 안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식당이나 그런곳에 가면 착하신 사장님들은 애긴데 뭘 알아서 그래.

애기니깐 괜찮아 이러는데 그렇게 이해해주시는 사장님들에겐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애기니깐 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니깐 다칠지도 모르고 애기니깐 위험한게 뭔지도 모르는데

그런 애기를 뛰어놀게 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물론 거긴 우리집이 아니니 안 뛰게 하는게 맞는거니깐요.

 

 

요새 노키즈존 이야기가 많이 돌면서 무개념?엄마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건 저도 압니다.

그런 엄마들이 많은 반면 안 그런 엄마들고 많습니다.

근데 제가 애기엄마지만 식당에서 뛰게 두고 카페같은데 가서 애기가 떠드는데

그냥 두고 자기 수다만 떠드는 엄마들은 저도 별로더라고요.

근데 그런 엄마들은 남이 뭐라하면 자기 애기 기죽인다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데

남인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합니다,

 

 

그런 엄마들을 보면 같은 애기를 키우는 저로써는 별로더라고요.

애기들이 모르니깐 뛰고 모르니깐 그러는건데 그걸 이해 못한다고 오히려 말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애들이 뛰면 안되고 그런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돌만 지나도 애들은 말을 잘 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 눈치로 안된다고 계속 말하면 압니다.

 물론 돌 지난 애기한테 너무 엄하게 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돌 지난 후부터 애기한테 계속 말했습니다.

식당이나 사람 많은곳 가기전에 엄마옆에 아빠옆에 꼭 앉아있으라고요.
두돌 되가는 지금에서야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애기들은 돌아서면 잊어버리더라구요.

 

 

아직도 어디를 가든 애기만 졸졸 따라다니고 잡으러 가야 하지만

저는 엄마면 당연히 자기 애를 보고 자기애를 따라다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도 다치기 마련인데 집이 아닌곳에 대체 무슨 생각으로 애도 안보고 그러는건지.

 

 

제 글을 읽으면서 너나 애 잘 키우지 뭐하러 이런 글을 쓰냐 할수도 있지만

애기 키우는 엄마로써 다 생각없이 애를 키우는건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쓴것입니다.

 

제 생각이 옳다는것도 아니고 제 육아 방식이 잘 했다는것도 아니지만

최소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자기 애는 자기가 통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 눈에 하염없이 이쁘고 소중한 아이일지라도 남들눈에 그저 남의 아이입니다.

내가 이쁘다고 남들까지 이쁘게 봐줄꺼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진짜 이쁘다고 생각하면 공공예절은 정확히 알려주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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