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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해고통보는 너무하네요 정말

힘내요청춘 |2014.10.08 16:57
조회 2,309 |추천 2
안녕하세요 ㅎㅎ 사회초년생 스무살이 아르바이트 짤리고 하소연좀 하러 왔어요ㅠㅠ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만 작년 수능 끝나고 3개월정도 개인카페에서 일하다얼마전에 프랜차이즈카페 아르바이트 면접에 지원했습니다.
면접에서 만난 점장님은 좋은 분이셨어요..이력서를 서류봉투에 담아갔는데 역시 사람은 배워야한다시며 칭찬도 해주시고몇일 후에 연락주신다며, 웬만하면 인상이 좋아보여서 함께 일하고싶다고하셨고일은 못해도 된다 일은 못하면 배우면 되지만 서비스정신만 있으면 잘 일할수있다시며 격려도 해주시고..같은 말이라도 참 듣기 좋게 해주시더라구요. 역시 아르바이트생이 많은 프랜차이즈카페는 뭔가 다른 것같아서 좋았습니다 ㅎㅎ결국 그 주 주말부터 함께 일하자고 연락도 주셨어요.
이번에도 당연히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겠거니 생각하며, 검은바지 검은운동화(유니폼대용이라고하더라구요)도 사러다니구요ㅎㅎ소규모개인카페에서만 일하다가 이름있는 곳에서 일하려고 하니까 신나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첫날! 설레서 잠도 못자고 출근을 했습니다.점장님은 아직 안오시고 바리스타 직원분과 첫근무를 시작했어요.일단 오픈청소부터 하라고 하셔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청소기 한 번 돌리고 대수건로 바닥닦는 일반적인 청소 열심히 했어요.중간에 손님이 오셔서 청소기를 계속 돌려야하나?말아야하나? 하다가 소리만 줄이고 청소를 했는데..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어쨌든 청소는 그렇게 클리어하고!바리스타님께 손님께 나가는 트레이셋팅, 간단한 음료 만드는 법 등을 배우기도 하구요.
몇시간 있다보니 점장님께서 출근을 하시더라구요 ㅎㅎ점장님께서 안내매뉴얼? 같은 걸 주셔서 그 책을 보면서 인사법과 음료소개등을 읽으며 익혔습니다. 
그리고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4시에 퇴근인데 첫날이니 2시에 퇴근하라고하셔서 일단 퇴근을 했습니다. 이 때부터 뭔가가 잘못되었단걸 알았어야 했나봐요..
그런데...6시쯤 문자가 한 통 와있더라구요.. 전화도 아니고.. 문자가...문자가...ㅎㅎ..."00아 미안하다 내일부터 출근안해도 될 것 같다. 오늘 일한거 보내줄테니 계좌번호보내주라".....네?...........ㅎㅎ............ 일할 때는 아무 언급 없으시다가 그날 저녁에 ㅠㅠ아무래도 제가 뭔가 크게 잘못한게 있는 것 같아" 혹시 왜 때문인지 물어봐도 될까요ㅠㅠ?"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시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계좌번호를 찍어드렸습니다. 그리고 답장을 기다렸지만 답장은 오지않고... 점장님도 곤란하실 것 같아 그냥 기다렸어요.그런데 토요일이지나고, 일요일이 지나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더라구요.주말이니 그런가 싶어 월요일까지 기다려도 답장도, 돈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ㅠㅠ
제가 청소를 못해서 그런가싶고.. 인사하는 톤이 너무 까랑까랑해서 듣기 싫었나 싶고..야물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 대체 뭘 잘못했는지.. 그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래서 화요일날 전화를 드렸어요. 전화는 받으시더라구요 ㅎㅎ.."점장님. 저 00인데요~" 하니"네. 계좌는 12일에 입금될거에요~"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이걸 보면 문자도 다 보신거같은데..ㅠㅠ)그래서 전화로도 또 한번 "그런데 제가 혹시 왜 짤렸는지 여쭤보고싶은데.." 이랬더니"아 전화로 하기에는 긴데.." 이러시길래 저는 길어도 괜찮냐? 이런 뜻인줄 알고 바보같이 "네" 했습니다.ㅠㅠ"그럼 근무중이라서 끊겠습니다" 하고 끊으시더라구요....
이 통화 전까지는 아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나와 분위기가 잘 맞지 않았겠거니,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계속 했으나... 이 통화를 하고 나서는 그저 화만 나더라구요..점장님이랑 제가 얼굴 볼 사이인가요.. 전화로는 기니 말을 해주실 수 없다면 우리 카페에 오손도손 앉아 제가 왜 짤리게 된건지 이야기 들을 그런 사이인가요...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분명 저의 어떤 점이 부족했기에 마음이 안차셨기 때문일 텐데..해고를 하는 것도 하는 것이지만 그 이유정도는 설명해 주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설령 이유가 부당하다고해도 이유라도 설명해주셨으면 이렇게 까지 화나진 않았을 거에요.그리고 전화통화도 아닌 문자로 띡- 통보라니요..요즘 세상이 아무리 디지털 세상이라지만 이건 너무 예의없는 경우가 아닌가요?제가 너무 빡빡한 거에요? 저도 이해하려고 노력많이 해봤지만 이건 정말 경우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너무 화가 나요 ㅠㅠ 아르바이트생, 대학생이라고 너무 쉽게 보시는 건지..ㅠㅠ
앞치마 벗으면 알바생도 고객아닌가요..... 매뉴얼에 적힌 걸 보면서 아 이 카페 정말 서비스정신은 좋은 카페이구나.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들을 했는데... 짤린 알바생은 이제 고객인데 나한테는 왜이러시나 싶네요...ㅎㅎ..으!!! 더 좋은 아르바이트 구하러 가야겠어요........ 성공해야겠습니다 큽.....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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