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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실수로 성치(송곳니)를 뽑았습니다.

182 |2014.10.09 00:25
조회 2,314 |추천 4

안녕하세요. 30대 남자입니다.

어디가서 어떻게 하소연할지도 애매해서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정교합으로 윗턱 중 앞치아가 돌출되서 씹는게 불편해서

교정이 끝난 지인의 소개로 09년도에 미용목적이 아닌

삶의 개선 문제로 치과를 소개 받았습니다.

 

 

엑스레이와 이런저런 검사 후

"윗니 두 개와 아랫니 두 개.  도합 4개의 치아를 발치 후 공간을 확

보해서 2년정도의 걸쳐서 교정을 할거다."   라는 식으로 아주 간단한

설명만 받고 교정에 들어갔습니다.

 

4개의 치아를 모두 발치 후 교정기를 달고 간격을

줄이는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진료날, 몇 번이나 방문했는데 갑자기

저를 진료하던 의사(치아발치, 디자인, 검사 이분이 다하셨음)가

"아니? 아래 치아가 하나 없네요?"  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숫자를 하나하나 세보고, 엑스레이를 보더니

의사가 "하~ 일단 오늘은 하던 진료 마저 할게요." 라고 하고

치위생사가 "00씨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번 정도 방문할때 참다 못해서 "이거 저 치아

어떻게 할건가요?" 라고 했더니 치위생사가 "일단 교정

진행하면서 이야기해요." 라 해서 일단은 참고 있었습니다.

진료 하다가 의사의 개인사정으로 3개월 정도

진료를 받지 못했고, 그 사이 다른 교정의가 와서

교정을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야기가 길어지는듯 하여 간단히 요약하자면;;

 

 

제가 아래 치아가 하나 부족하다는것도 모르고 치아를 2개 발치.

(송곳니를 뽑았음)09년도에 2~3년 걸린다는 교정이 올해

2014년 8월에 끝났습니다. 교정기를 뗐는데도 치아 하나가

부족했기에 아래 치아 사이에

간격이 치아 하나만큼 여전히 비어있습니다;

 

 

진료 중간중간 다른 교정의나 치위생사에게 저 치아 하나

부족한데 교정이 어떻게 되가나요? 라는식으로 물으면

"시술하신 원장님이 알고 계세요." 라고 하고 있던 교정을

마저 마치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교정을 마치고 충치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09년도 이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처음 저를 진료했던 그 의사분이 제 충치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누워서 입을 벌리자 의사 하는말이 "어? 이분 아직 교정 안끝났는데?" 

라고 말을 하자 진짜 속에서 불길이 확 치솟는듯 했습니다.

같이 있던 치위생사가 당황해서 "아 이분 그 000씨에요." 하니까

의사가 아~ 그 분이셨구나.  하면서 충치 치료를 마쳤습니다.

 

치료 후 무슨 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전혀없고 치아 잘 관리하세요~

라는 말만듣고 6년 동안의 교정이 끝나버렸습니다.

 

지금 제 치아는 윗니는 고루게 됐으나,

아랫니는 교정중인 치아처럼 간격이 벌어져 있습니다.

치아의 이물질은 비어있기에 심하게 끼고

아직도 교정중 인것처럼 흉몰스럽게 벌어져있습니다.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으니 턱도 만성적으로 아프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씹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 요약 해서 ㅠㅠㅠ

제가 아랫니(성치) 하나가 진료 전부터 원래 부족했었는데

의사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통상적으로 하듯이 윗니 2개,

아랫니 2개를 뽑았습니다. 그 사실을 나중에 인지하고

누워있는 제게 확인을 했습니다.

 

교정 후 충치 치료 때 의사 스스로 아래 교정이 끝나지 않았다는걸

말할정도로 간격이 있습니다;;

 

 

 

 

 

교정이 끝났다고 하는데

거울을 볼때마다 열이 뻗칩니다. 젓가락이건 이쑤시개건 얇은 담배건

이를 꽉 다물고 있어도 두군데로 슝슝 지나다닙니다.

 

 

 

 

저는 치아가 온전한 일반 성인보다 치아가 5개가 부족합니다.

올바르게 제대로 확인했다면 윗니2개 아랫니1개만 발치하는 디자인을 했어야 했는데

의사의 부주의로 한개를 더 뽑아서 교정이 6년이 넘어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수습을 받을 순 없을까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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