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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현실이 먼저일까요? 제 행복이 먼저일까요?

고민방황 |2014.10.09 11:46
조회 142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5살 여자구요. 지방국립대 통계학과 4학년 마지막학기 중인 학생입니다.
올해 1학기때 휴학하고 작년 12월 기말끝나자마자 호주워킹비자받아서 6개월간 호주있다가 영구에서 2개월 어학연수하고 9월초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호주에서 돈도 모앗고 영어도 좀 늘었고 정말 누구보다 성공적인 워홀을 했습니다.  영국까지 가서 랭귀지스쿨다니면서 좀 더 늘었습니다.원래 계획은 1년휴학하고 12월에 한국 들어오는거였는데 사람이 살다보니 계획한대로 않될 때가 많지 않습니까? 예정보다 일찍 10월에 한국들어 갈 것 같다고 하니 친구들이 제 나이도 25살이고 2학기복학해서 빨리 졸업하고 취업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한국 들어오자마자 2틀쉬고 바로 학교 갔습니다. 이제 한국사회에 적응해야하니 Opic도 접수하고  Opic 치니 IH 나오더라구요..토익도 한번치고, 회화스터디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학교생활에서 적응해보고 했습니다.그.러.나...지금 한달째 학교다니고있는데요.정말 지난 3주동안 정말 괴리감에 우울증처럼 웃고싶은 마음도 않생기고 사람만나고 싶은 생각도 않나고 의욕도 없고.. 한국에서 살기싫다는 마음뿐이고..주위에 친구들 자소서, 취업준비 이런거 보니깐 " 아..내가 여기서 살아서 행복할수있는 사회인가?" . 내가 사는 평생의 한번뿐인 내인생을 여기서 보내도 되는건데?" 이런생각만 계속 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시 호주가서 1년 더 있을까 싶은마음에 이리저리 찾아봤습니다.지금 호주비자 2달남았는데 다시 호주가서 공장이나 농장가서 일해서 세컨이 않나오더라구요.정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해야하나..? 우프 운영하시는 호주인이랑 연락이되서 전화하니 당장오라고 ..오면 자기가 2개 폼으로해서 세컨작성해줄테니 걱정하지말고 오라더군요.어떤 프랑스인 워홀이 저기에 2달만에 세컨을 땃다해서 연락처받았는데 진짜 가족들이 착하고 좋다고하더라구요. 일단 사기는 아닌것같습니다. 홈페이지도 있고 ..
기회있을때 다시가서 세컨따고 호주생활을 다시 한번 더 해보고싶은마음입니다..ㅠㅠ아예 호주에서 살 방법도 생각중이구요.. 컬리지 대학을 간다던지.. 아님 워홀하면서 호주인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영어를 더 늘린다던지..
주위에서 반응이 반반입니다.. 학교를 끝내고 가라...왜 이렇게 현실감이 없냐 ...니 나이가 몇인데 갓다와서 한국 어떻게 살라고 가냐..
또 다른 한쪽은 지금 기회잇을때 꼭 가라. 아직 젊으니 당장가라 등..
사실.. 현실도피..어느정도있습니다. 한국오니 괴리감이 너무 컷거든요 ㅠㅠ 다른사람들은 정신없이 움직이는데 제가 그 속도에 못 맞추겟더라구요 .. 그리고 제일 큰 건.."내가..앞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도 과연..행복할수있을까?" 이생각뿐..ㅠㅠㅠ물론 외국에서 산다해도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알아요. 둘다 어렵다는거..
저는 인생을 길게 보았습니다. 취업 여자나이 27, 26 이 마지노선이다. 등등이런 얘기들보다 제가 제 인생에서 해봤던것보다 해보지않았던걸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싶진 않더라구요..그래서 호주 1년 더 다녀오는게 후회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런 제가 현실감도 없고 상상속에서 사는 사람인가요..?혹시 외국에서 2년보내다 오신분이나 호주에서 2년 갔다오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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