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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화내야될 포인트는



정말로 루한이 강경한 스케줄로 건강이 악화되고 수익이 제대로 안 들어오고 중국인 멤버들에 대한 차별이 있어서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면..

엑소 멤버들에게 모두 이런 고충을 털어놓고 다 같이 한뜻으로 회사에게 정식 절차를 밟아 개선사항을 요구하고 합의를 하려고 했어야지.

어떻게든 엑소라는 틀 안에서 일을 해결하려 했어야지. 냅다 소송부터 걸고 통보해버리면 그건 직장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엑소라는 팀에 대한 책임감도 없는 결정임.

지금 "스엠이 악덕 회사고 루한이 피해자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냐?" 가 문제가 아니라 "왜 저런 극단적인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 했나?" 가 중요한 거.

결국 루한에게 엑소라는 팀은 그 정도 무게였던 거란 소리고 엑소엘은 엑소의 루한을 좋아했던거지 인간 록함을 맹신했던게 아니니깐 당연히 팀을 쉽게 저버린 루한에게 화가 나는거지.

솔직히 한국에서 스엠이란 회사에 연습생으로 있을 때 무슨 생각으로 왔을지 궁금함. 에셈에서 생성해내는 신격화된 아이돌 그 세련된 무대 퍼포먼스 글로벌 스케일.. 이런 거 하고 싶어서 중국말고 한국 택한거 아냐? 엑소라는 대규모 그룹 프로젝트에 채택됐을 때 힘들 거 다 감수하고 성공하고 싶어서 데뷔한 거 아냐?

이건 단순히 "쟤도 중국인이라 그래"가 아니라 "루한이란 사람이 엑소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이런 결정을 내린거고 초심을 잃어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중국 브로커들이 제시한 천문학적인 액수랑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들에 안 흔들렸겠어. 탈퇴하고 나간 크리스가 떡하니 중국에서 잘 활동하는 거 보고 안 흔들렸겟어. 대륙에서는 우이판보다 잘나가는 루한인데. 그렇지만... 엑소라는 팀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면 이런 결정은 안 내렸겠지. 레이나 타오처럼. 이 둘도 어찌 될 진 모르는거지만.

물론 평소에 우이판과 다르게 겉돌지도 않고 멤버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생긴것도 사랑스럽고 순하게 생겨서 믿고 싶지 않은 걸지도 모르지만.. 팬들이 지금 화내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음. 오히려 화내는 게 맞는 거 아냐..?

루한이 일방적으로 택한 소송이라는 통보가 남아있는 엑소 멤버들에게 끼칠 영향이랑 떨어지는 엑소라는 이름의 주가에 대해서 엑소엘이 왜 화내면 나쁜년이 되는거지. 크리스 나가고 팬들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면은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법조회사에 의뢰해서 나갈 수는 없지 않은거 아닌가?

루한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해심이 동해바다 수준인거고 내가 못된년이라 그런가. 요정같이 생겼다고 그 속도 요정일거라 생각하는 거야말로 우리 궁예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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