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정말 많이 좋아했었어
난 자존심이 센 아인데, 너한테 고백을 할 정도면 말다했지
너는 어땠을까 떨렸을까? 부담스러웠을까?
당황스러웠을까? 짜증났을까?
아마도 이 네가지중엔 한가지감정이 들겠지
하지만 나는 수십만가지 생각이 교차했어
그걸 너한테 그대로 전달해줬고 그렇게 그냥 끝나버렸어
넌 알고있다고 했어 내가 얼마나 떨리는지 다 이해한다고
근데 자기는 친구로밖에 안느껴진데
부정할수없었어 정말이였거든
하지만 니가 나를 좀만 더 쳐다봐주고 그랬다면 바뀌었을까?
대답은 아니. 길은 정해져있어
길은 아주많지 그길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길을 찾아봐
사실 찾지않아도 모두 다 알고있어
나는 너에게 가는 가장짧은길을 선택했고,
바로앞에서 막혀버렸어
지금은 너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있지만,
나중엔 같은 자리에서 당당하게 만날 수 있길바래.
그리고 다음생에는 제발 악연으로 태어나길 바랄게.
아직도 좋아해 그래서 미안해 고마웠고 좋아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