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가슴에대해서 별 생각이없었어요
큰애들이 부럽지도 않았고 걸그룹이 가슴 강조되는 옷을 입고나와서 막 흔들고
남자들이 그런걸 움짤로 만들어서 돌려보고 이럴때도 남자들 더럽다 이런생각만 했지
그 걸그룹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쟤네는 가슴이 큰가보다
이생각정도만 들었어요ㅋㅋ
근데 올해들어 제 뒷자리에 앉은 남자애가 완전 날라리도 아니고
학교에서 잘나가는애 옆에 맨날 따라다니는 찌끄레기무리들 있잖아요
그런스타일 애에요ㅋㅋㅋ
근데 그새끼가 초여름에 하복으로 바뀌기 시작할때 제가 하복입은걸 보더니
그때부터 가슴가지고 놀리기 시작하는거에요
등아니냐?
(수학여행때 제가 사복에 크로스백맨걸 본 날에) 와 넌 아예 없다 다른애들은 가슴 사이에 걸치는데 넌 그냥 평평하네
여름방학때는 소집일에 또 같은 분단이라고 걔랑 같이 소집일이었는데
제가 그때 좀 헐렁한 옷을 입고있어서 상체를 숙일때 가슴보일까봐 목부분을 잡고 숙이니까
막 쪼개면서 넌 보일것도 없는데 왜 가리냐고.....
저한테 상처를 줬습니다.
그거듣고 그날 많이울고 그때부터 가슴에 대해 진짜 의식되고 제가 가슴없는게 억울하고
그 남자애한테 거의 증오같은 감정이 생겼습니다
제가 가슴이 작은게 제탓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몸에 단지 가슴이 작을 뿐인데
그래서... 당당해질려고그러는데 저도 모르게 남자애들 앞에서 위축되더라고요
제가슴이 저 모델분정도 수준일거에요 아니 더 작을지도 몰라요..
요즘은 남자들이 위에 벗은것만 봐도 예전엔 아무생각이 없는데
쟤는 남잔데 나만하네 나보다 크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자들이 모두 저런식으로 생각한다면....커서 가슴수술하는게 좋겠죠?
너무슬프네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