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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둘기가 개새끼라는 증거.txt

내가 생각하는 소송까지의 짚혔던 것들

 

 http://blog.naver.com/angelofh/220147076589

 

 

 

 

전 포스팅은 전 포스팅. 이제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루한에 관해 한달간 짚혔던 것들을 차곡차곡 짚어볼 예정.

(이제 애정에서 애증도 아닌 그냥 증인 글을 보게 될 예정이니 여전히 응원하실 분들은 돌아가 주세요. 그 마음은 충분히 존중합니다.)

 

 

1. 방콕콘 직전에 낸 펑크.

 

 

우둘기 사태로 다들 멘붕이다가 위아원으로 합쳐 다시 시작한 콘서트. 넉 달간의 정말 긴 대장정을 굉장히 성실한 자세로 마쳤음. 섯불리 티를 내고 일찍 티를 내기엔 애매하고(그전에 일사병으로 아파보이긴 했지만...정말 아파보여서 뭐라고 하기가 어렵다.) 마지막 대장정의 마지막이자 홈그라운드인 베이징은 참여를 해야겠고, 콘서트 후에 소송을 낼 예정이니 여러가지 환경은 조성을 해야겠고....해서 낸게 방콕콘 불참공지. 그때부터 나는 상당히 갸우뚱했던게, 불참 공지가 에셈이 아닌 루한 웨이보에서 나왔다. 그것도 제가 어디가 아프다고 상당히 상세히 적었는데, 그 내용이 너무 상세하고 에셈에 대한 반발감을 일으키기 좋은 내용인데다, 회사 공지도 아닌 본인 웨이보. 물론 아프기도 아팠지만 그걸 알리는 방법이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타이밍이 너무 맞기도 하고.

 

 

사실 그 전부터 갸우뚱했던 건 루한이 병원을 갔을 때 찍혔던 사진과 기사를 제개한 텐센트위러. 내가 본 게시된 세 장중 마지막 사진이 지나치게 가까이서 찍혔었다. 찍은 사람은 차 안에, 찍힌 사람은 차 밖에 있었지만, 일미터도 안 되보이는 상황. 연예인이 그렇게 가까이서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그게 눈치를 채지 못했을까? 딱 봐도 대포로 줌해서 찍은 것도 아니고, 정말로 가까이 차 안에서 바깥의 루한을 찍은 사진이었는데....난 그 사진이 정말 의아했다. 어떻게 찍었지?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얼굴이 있는 쪽에 카메라를 대서 찍었나....저렇게 찍기가 상당히 어려운데..그땐 그냥 그 의문에서 그쳤다. 그리고 그 기사, 세계 어느 병원이 환자 개인 사항을 그렇게 나불거리나? 더군다나 그 내용이 얼마 후 루한이 본인 웨이보에 올린 자신의 증상과 많이 흡사했다. 그리고 그렇게 찍힌 사진과 기사로 당당하게 계약 해지를 실검에 올리며 사전 분위기 조성에 성공적으로 입성을 했지.

 

 

 

2. 베이징콘에서의 모습

 

 

 

우둘기처럼 되도 않는 심근염과는 다르다고는 생각한다. 정말로 아파보였던때도 많았고, 실제로도 그랬을 테니까. 그리고 여러가지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언제나 별 말 없이 열심히 활동을 했으니까. 하지만 그것이 엑소를 빠질만큼 아플 정도라는 데에는 공감을 못 하겠다. 내 가수가 얼마나 아팠는지, 그게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벗어나기 위한 꾸밈인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가 없다. 그건 그 사람을 편드는 애정에서부터 판단이 차이가 나니까. 그러나 그런 아파보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100% 아무 의도가 없었다고는 절대 믿지 않는다. 더군다나 얼마나 박자가 맞아 떨어지나. 평소 악덕으로 알려진 한국 회사. 무조건 내 말을 듣고 믿어주며 쉴드쳐줄 수많은 팬들. 아마도 이미 기다리고 있을 기획사에서 세운 전략까지. 심근염을 내세워 중국에서는 동정여론을(그러나 타 개인팬덤에서는 큰 비난을), 한국에서는 비난여론을 들었던 크리스는 더 이상 그게 법적으로는 쉴드감이 될 수 없음을 알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일단 팬덤 몰이와 분위기 조성에는 성공을 했으니까. 하지만 부작용이 상당했지) 하지만 두통과 불면, 지친 육체라는 건 심근염처럼 똑 떨어지기도 어려운 병이고,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내세우기가 좋으며 여론몰이에 얼마나 적합한가 말이다.

 

 

 

스스로 멤버에게 잘 다가가지 않던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래도 마음에 걸렸구나, 미안함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유난히 루한을 부둥부둥해 주었던 멤버들.....그때 이미 알고 있었던 걸까. 아닌걸까. 알고도 그랬다면 그 아이들은 보살인거지. 승천해라.

 

 

 

 

 

3.  점점 길어지는 체류기간, 그리고 스엠의 묵묵부답

 

 

 

원래 스엠이 뭔 일이 터지면 대표적 뒤처리가 함구령이다. 팬장사 오래해본 회사라 사건 터지고 난 후, 혹은 사건이 터지기 전 섯불리 한 말들이 굉장히 큰 파장을 만들어 긁어부스럼을 만드니까. 그렇지만 쉬는날이 길어지고 점점 길어지고 점점점 길어지고 웅성거리는 잡음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질 때도 함구를 하지는 않았던 적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묵묵부답. 아마 이때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조정 이야기가 나왔겠지. 정확한게 없으니 입장표명도 어려울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나도 자연스럽게 감을 잡았던 것 같다. 얘가 진짜 나가는구나....하지만 끝까지 놓지를 못하고 믿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컸지.

 

 

 

4. 팬싸에서 타오의 당부, 세훈의 언팔.

 

 

 

싸한 분위기를 더 싸하게 만들었던......근데 타오가 그런 말을 베이징 콘 전에 했는데.....이미 알고도 그랬다면 너넨 정말 보살이다.아님 승천하던지. 아니면 그때는 그래도 조정중이어서 여지가 더 있었을 수도 있지. 여튼 그 후 세훈의 멤버 전원 언팔. 그때 이미 방향이 많이 틀어졌었나 보다. L이 엑소엘인지 루한인지도 헷갈릴지경.

 

 

 

5. 갑자기 올라온 지진애도 웨이보. 그리고 팬클럽의 발빠른 대응. 루한팬페의 싸한 레이의 생일 축전.

 

 

 

원래도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만 잘 올리긴 했지만, 경미했던 지진에 올라왔던 웨이보의 생존신고. 그리고 웨이보가 올라오자마자 놀랍도록 발 빠르게 준비된 식용유와 쌀 1톤. (그게 그렇게 단기간에 파바박 준비되는 거였나?) 뭔가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다. 이미 루한바에서 날짜까지 나왔다는 얘기가 들리면서 결국은 그렇게 되는구나....현실로 다가오면서도 그간 보여준 모습이 너무 예쁘고 예뻐서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것들이 사실이 되었구나....하며 불면증에 며칠을 잠을 못 이뤘다. 그리고 나왔던 상당히 싸하고 비난이 섞인 루한바의 레이 생일축전. 눈에 보이는 임원진만 갈아치우면 뭐하나, 어차피 그 안에 있는 것들이 다 도찐개찐인데.

 

 

 

마지막으로 놀랍도록 발빠른 루한 팬페이지의 입장표명

 

 

이미 사전에 얘기 끝.(그것도 국제적으로. 너 진짜 대단하다.)

 

 

 

정리해보자면

 

 

1. 확실하게 아픈모습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성.(대충끊은 심근염 의심은 nono)

2. 아무말 없이 나간 우둘기가 온갖 욕을 들어쳐먹은 걸 보고 미리 멤버들에게 통보.

3. 우둘기 탈퇴 후 우왕좌왕하다 한참만에 단합했던 개인팬덤을 미리 사전에 정비.

4. 정식 입장을 내지 않음으로써 진흙탕 싸움은 피함. (인스턴트 드립 nono해)

5. 그간 쌓아온 착실한 이미지(우둘기 탈퇴 이후에도. 물론 한국커뮤에선 그걸로 더 욕을 먹지만)로 힘드니 엑소에서 나왔지~가 성립.

  & 더불어 타 멤버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조성하지 않음으로써 아름다운 이별이야~~~ 라는 완벽한 마침표를 찍음(외퀴와 중국기준) 

 

 

 

우둘기가 나갔을 때 났던 모든 단점을 보완한 진심으로 퍼펙트한 플랜이었다.....너 정말 머리 좋구나.....솔직히 정말 우둘기는 중국 톱스타가 될지 좀 의문점이 들었지만 넌 정말 꼭 될 것 같다. 안 되는게 이상하지....그 외모에 그 이미지에 그리고 그 성격까지. 안타깝지만 엑소엠보다 네가 훨씬훨씬 더 잘 나갈 건 부정할 수가 없겠다. 자기자신을 꾸미고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비난을 피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 선택까지....고등학교 자퇴하고 한국 왔을 때부터 느낀건데 정말 타고난 승부사네. 널 보니 우둘기가 멍청하고 순진해 보일 지경이다.

 

 

 

그래, 많이 아프고 힘들었겠지. 그 아팠던 모습이 모두 다 거짓이었겠어. 애들을 효율적으로 못 띄운 스엠 잘못도 크다. 자국에서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하는 유혹도 무척 큰데, 중국 활동은 찔끔찔끔시키고 효율적으로 돌리지도 않은 채 돈 되는 투어만 돌리며 비행기만 주구장창 태우니 고소공포증도 심한 애가 당연히 흔들릴 수 밖에 없겠지. 아무리 팬들이 천사님 요정님 해도, 어찌됐든 20대 중반의 남자애이고, 외국인인데.

 

 

 

그래도 한 선택이 본인에게는 좋지만 엑소에게 좋지 않은 걸 뻔히 알고 한 이상, 거기에 대한 비난도 당연히 감수해야지. 일개 새우젓 호구 한국팬이지만 그래도 나 혼자 널 욕할 자격은 있다. 근데 하도 예뻐했던 마음이 커서, 욕도 쉽게 안 나오니 그것도 문제네. 아무쪼록 바라는 건 딱 하나. 스엠 욕은 진탕 먹여도 좋으니, 한때 같이했던 예전 멤버와 한국은 욕하지 말았으면. 그래서 우둘기처럼 엑소엠과 엑소의 중국 활동에 걸림돌이 되질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너까지 중국인 종특이냐고 욕하기엔 남아있는 레이타오가 아까워 못 하겠다. 아픈애한테 뭔 헛소리냐고 뭐라 한다면.............어째 에셈은 똑같이 돌려도 중국멤버들만 그렇게 아픈가 봅니다? (개인활동..? 디오는 드라마에 영화 찍으면서 피곤은 티도 안 냈어요.)

 

 

 

하..........이걸로 확실해졌어. 난 아마 끝까지 엑소를 못 놓을꺼야....ㅠ.ㅜ 20년 뒤에도 콘서트 봉 흔들며 콘서트 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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