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임산부입니다
신랑이 얼마전 노래방 도우미랑 연락하는걸 알고 난리가 났었는데요
두달후 여전히 연락하고 있더군요
철저히 카톡 지웠는데 실수로 하나 안지운걸 걸린거죠
태연히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고 연락하더군요
두번 걸리니 더이상 믿음이나 신뢰 따윈 없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지금 당장은 이혼하기 안쉽네요
배가 부른 상태로... 첫째 아이 데리고...
백번도 더하고싶지만 정말 죽고싶네요
저놈 몰래 카톡 친구차단하고 문자 스팸 등록하고 전화수신 거절해놨지만 전번 외워서 저 놈이 전화하면 아무런 제한이 없겠죠
한번만 더 연락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겁을줘도 그때뿐이죠
제가 젤 미치겠는게 점점 저만 미친년이 돼갑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게 전에는 5분도 안걸릴것이 10분돼야 오고~ 담배를 피워도 한참있다오고~ 게임한다 인터넷한단 핑계로 항상 핸폰 들고가요
이러니 자꾸 전 의심만 늘고...
또 제 뒤에서 절 비웃듯 연락하고 만날거같고...
지금 차 블랙박스 보려고 몰래 설명서 차에서 가져왔네ㅇ글구 초소형 녹음기도 검색했구요
검색하다 내가 이게 무슨 꼴인가...싶고
똑같시 해주고 싶은데 임신부고 애 있는 몸으로 호빠에ㅈ갈수도 없고 결혼 전에 학교선배랑 연락 다 끊어 아는 남자도 없고... 답답합니다
이렇다 뒤지다가도 차라리 신경 다 끊어버리는게 이기는게 아닌가...싶고... 하지만 성격상 쉽지않고~
죽을것같은 맘으로 아는 언니한테 털어놓으니 그 신랑놈은 더 심합디다
새벽 두시에 술집여자한테 만나자는 문자 보냈는데 그 여자가 까더랍니다... 그거보고 신랑은 오히려 핸폰 더 못보게 하더래요...
그 언니 신랑놈은 평소에 그런쪽으로 깨끗하다고 유명했거든요... 그런거보면 남자는 정말 다 그런가...싶고
ㅠㅠ
정신없이 이말 저말 떠들었는데~
끝까지 캐서 이혼에 보탬이 되는 자료를 만드는게 나을까요~ 미친셈 치고 한번더 믿어볼까요 ㅠㅡㅠ
이렇게 묻는 저도 미친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초소형 녹음기 정말 믿을만한가요
써본분 있음 얘기해주세요
담개 피러 가거나 쓰레기 버릴때 입고가는 점퍼 주머니 쪽에 꼬맬 생각인데 생각보다 커서 혹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작은게 라이터만하고 가격도 10만원 넘네요
헛짓거리면 접을려구요ㅠㅠ
그리고 사람시키는거 말고 자신이 바람 피는거 증거 잡아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뭐가 맞는건지 말은 제대로 하는지 갈팡질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