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실 루한이 영화촬영할때 쯤에 든 생각인데 사생 한테 시달리고 쉬지않고 콘서트 하면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루한이를 보면서 내가 만약 루한이였다면.. 저렇게 살면서 안힘들까? 삶의 회의를 느끼지 않을까?
일단 몸이 힘들면 마음도 조금씩 지쳐갈텐데 너무 살인적인거 아닐까.. 아무리 꿈을 위해서 멤버들과 팬들이 있다해도 정신적으로 무리가 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없게 되가는데.. 나라면 과연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 계속 버틸수있었을까..?
물론 그땐 탈퇴를 할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어. 하지만 저 상황 속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가는 상황속에 얼마나 이성적일 수 있겠어..
지금 자기자신이 힘들어 지치는데.. 물론 탈퇴를 해서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입장을 생각해보면 루한이를 너무 여태까지와 다른사람인것 처럼 대하지말자고..
우리하고 같은사람이잖아 그리고 사람은 모두 조금씩 다르고 처한 환경들도 다른데..
내가 저때부터 그런생각이 들어서 이해할 수 있을것같아 나라면 보여지는 저 상황만 봐도..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갈것같아..
그러다 사랑하는, 너무도 편안한 가족과 부모님 곁에서 얼마나 숨이 트였겠어..
루한이 한국인인 우리도 몰랐던 한국의 옛날 노래들을 부르고 듣고 한국 가수를 좋아했고 꿈을 품고 한국까지 왔었던 그 순수한열정.. 잊지말자..
진짜 돈 때문에 수단으로 엑소를 이용한거라면.. 한국의 그 옛날 노래까지 듣고 불렀을까? 그만큼의 동경이 있었다고생각해.. 지금은 그것마저 지치게 하는 환경속에 견딜 수 없었다고 생각해..
앞으로 엑소가 아닌 루한, 루한이 없는 엑소, 엑소였었던 과거의 루한, 루한이 있었던 엑소..
이 모든걸 보기가 너무 힘들거같아..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물게되면 꼭 다시 추억하고싶어..
항상 빛을내며 무엇이든 해낼 것만 같이 총명했던 그 두 눈을 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는 모두 루한과 남이잖아 근데 남이 남을 이렇게 걱정하고 응원하고 위할 수 있다는건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가수와 팬의 사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모두 한 가수를 열렬히 좋아했던 것 밖엔 없는데 이런 상처를 받게되서 너무 안타깝고 슬프지만 꼭 힘내자.. 과거가 되버렸지만 너무 슬퍼하진 말자 그 과거에 우리 다 루한 덕분에 웃었었잖아
루한이 더이상 아프지만말고 다시 웃는 모습 보여줬음 좋겠다 그 날엔 우리 다 같이 다시 웃었으면해..
자 이제 힘내고 나중에라도 루한이 다시 보게되면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