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태어나서 톡 처음 써보네요.
인천에 사는 여대생입니다.
어제 친구랑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고 있었어요
그 스타벅스는 가운데 쇼파가 앞뒤로 앉을수잇는 구조였는데 제 친구가 쇼파에 앉고 저는 마주보는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친구가 조용하게 '애기 응가'이러는 겁니다.
맨처음에 무슨 이야긴가 했는데 쇼파 바로뒤에있는 애엄마 둘이서 카페 한복판에 앉아서 애기 기저귀를 갈았다는 겁니다.
애기아줌마가 보이는 다른 테이블에 앉은 남녀가 핸드폰으로 그쪽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걸 보니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한 것임이 틀림없었던거 같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애기 똥기저귀 카페에서갈고 음식점에서 간다는 개념없는 아줌마들에 대한 글이 올라올때마다
아 엄청 억척스럽고 뻔뻔한 이상한 아줌마나 그러겠지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내앞에서 일어나다니;
쇼파건너편이라 제가 직접보진 못해서 가서 뭐라고 할 수도 없어서 혼자 되게 열받아했네요.
이렇게 애기엄마들이 하는 행동들이 다른 애엄마들 욕먹이는 건데;
제가 아직 어려서 모르나요? 애기가 응가하면 데려가서 화장실에가서 못 가나요?
애긴데 애기가 뭘안다고~ 네?? 보호자는 어머님아닌가요... 카페에 화장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 1분 사이에 애기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요새 여자들 욕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일부분의 일이 커지는 건 인터넷에선 정말 쉬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항상 괜히 조심하고 다니는데 ㅠㅠ
애기어머님들 제발 사람들 취식하는 공간에서 그러지 말아주세요. 애기 똥이 뭐가 더럽냐고 하시는데, 저는 지금 커피를 마시고 있고, 초코케익을 먹고있으면서 똥을 보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아무렇지 않을거라고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