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ㅠㅠㅠㅠㅠ 되게 오랜마뉴ㅠㅠㅠㅠㅠㅠ
진짜로 글만 몇백번 썼다 지웠다한듯해요ㅠㅠㅠ
그냥메모장에 저장할껄 ㅠㅠㅠ
아무튼 ㅋㅋㅋ 나를 기다려준 댓글들 정말루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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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름대로 설렛던 얘기 ㅋㅋㅋ써보겠음
남자들이 알게모르게 챙겨줄때 설레지않음..?
당시엔 몰랏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그게 나를 위한 행동이엇다는거 알때 ㅋㅋㅋ 혼자 설레여하고 그러는데....ㅋㅋ
며칠전 일인데
갑돌이가 전날에 회식해서 담날에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갔단말임 ㅋㅋ
버스에 앉을자리가 없어서 서서갔는데
빨간불걸려서 버스멈출때마다 힐신어서 균형을 잘 못잡겟는거임ㅠㅠㅋ
그와중에 카톡와가지고 답장까지하고ㅋㅋㅋㅋ
갑돌이가 봣을때 너무 불안해보엿나봄
버스 멈출때마다 한손으로 내 어깨 딱 감싸고 다시 출발하면 모른척하고 ㅋㅌㅌㅋㅋㅋ
저때는 갑돌이가 나 균형못잡을까봐 그런건줄 몰랏음 ㅋㅋㅠ
버스 내릴때 까지 한 10번은 반복한듯..
버스내리고 나서는 잔소리어택ㅜㅠㅜ
ㅑ
"너 혼자버스태우면 안되겠다"
"왜에~ 그래도 안 휘청거렸어ㅋㅋ"
"아이고 그래그래 ~ㅋㅋ"
갑돌이가 회사까지 바래다줘서 "잘가 오빠 쪽쪽쪽ㅋㅋ" 하고 들어갓음
쪽쪽쪽은 차마 회사앞에서 할수없으니까 입으로만 소리내고ㅋㅋㅋ
일하는도중에 갑돌이가 걸어서 회사까지 잘갓나 궁금해서
카톡보냇는데 아까 그일이 생각나는거임
‘회사 잘 도착햇어?’
‘응ㅋㅋ 너 회사에서는 정신바짝차리고 다녀ㅠㅠ 심히 걱정된다.. ㅋㅋㅋ’
저래카톡 보내길래 내가 '오빠나 잘하슈:)' 이랫는데
생각해보니까 갑돌이가 버스에서부터 나 신경쓴거엿음ㅋㅋ
급 심장박동수 증가하고 ㅋㅋㅋ
어머어머 이런사람이 내 남편이라니ㅜㅜ
이런사람하고 같은 집에서 같은이불을 덮고 잔다니!!!!!
사귈때 까지 잇엇던일까지 생각나서 혼자 흐뭇해하다가 퇴근했음 ㅋㅋ
집에갈때도 버스를 탓는데 그땐 아쉽게도 자리가 잇엇음ㅠㅋㅋ
뒤에 두자리잇는데에 앉아서 가는데
갑돌이가 자기 허벅지에 손바닥 딱 올려놓으니까 내가 급 손잡고 싶어서
손바닥 뒤집어서 깍지끼고 손잡앗단말임 ㅋㅋㅋ
원래 사람들잇는데선 이런행동잘안하니까
갑돌이가 ㅇ.ㅇ ?? 웬일이야ㅋㅋㅋㅋ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으미 .. 기여워 29살 남정네가..ㅋㅋㅋㅋ
내가 눈웃음지으니까 갑돌이가 찡그리면서 웃고 :)
으이ㅠㅠㅠㅜㅜㅜㅜㅠ
남편이니까 뭔가 진짜 내남자?ㅋㅋㅋㅋ니까 더 설레는거임
별거아닌일이지만 ㅠㅠ
내가 계속 손안놓고 잇으니까
갑돌이가 다른손으로 핸드폰만지더니 카톡보내는거임
나도 손잡고 잇는손말고 딴 손으로 답장을햇음 ㅋㅋ
'웬일이야 우리여보 ㅋㅋ'
'그냥 ㅋㅋ 손시려워서..'
'에이~~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 맞아 아니야 ♥♥'
하트연발하다가 핸드폰 떨어뜨려서 어떤 학생이 주워줫음 ㅠㅠㅜ
그때부터 손놓고 조용히 집까지 ㅋㅋㅋ
오랜만에 왓는데
나만 여러분들반가운거 아니죠??ㅠㅠㅠㅠ
오랜만에 보는분들 많아서 진짜진짜 기뻣어요ㅠㅠㅠ
진짜로 자주 올께요 ㅎㅎ
아무래도 추천하고 댓글없고 그러면 별로 재미없나보다 하고
글쓰기 망설여지다가 기다리는 댓글들보면 얼른 와야지! 이런생각 들기도 하구..ㅋㅋㅋ
아무튼
재미없어도 재밋게 읽어주기 ♥ㅋㅋ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