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많은분들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번쩍 정신을 차릴만큼 따끔한 말씀들도
안쓰럽다는 위로들도 정말 다 감사드려요
해명?을 하자면요
성매매를 했다고한건 100% 잘못된걸 알기에
저도 두둔하기 싫구요..
성생활이라고 잘못 표현했나봐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믿는다고 했던건
저랑 지금 같이 일을 하고 있어서
근무시간 내내 붙어있고 퇴근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전화붙잡고 있는 상황이고
남자친구는 아직 부모님이랑 함께 살아서 생각보다
밤늦게 집 들락날락 하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
라고 생각해왔건만
뭐 어떤 상황이든지간에 말씀하신대로
마음만 먹으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여러남자를 만났지만
혼전순결인 남자 찾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남자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나봐요
이렇게 울컥울컥 힘들거면서..
이번일로 상처가 커서 순간적으로
저의 순결이 원망스럽기도 했네요
차라리 나도 저랬으면 이사람을 이해할텐데 싶어서...
콩깍지 씌이면 정말 무서운것같아요ㅎㅎ
그래도 덕분에 많은 조언들 듣고 마음 다잡습니다
최소한 정말 사랑했던 연인과의 관계만 있는 남자를 찾아야겠지요
근데 그건 또 어찌 증명할지... 에휴
판에서도 보면 말짱하게 생긴 남자들이 업소 들락거린다는 글도 많고-
머리가 복잡하네요..수녀로 혼자살아야할지ㅋㅋ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이별을 준비해야할것같네요
감사해요 헬게이트에서 끌어내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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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얘기라서..
급한 마음에 이곳에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여자구요
남친은 서른하나에요
연애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네요
너무 죽이 잘맞고 이런사람 또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만나왔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혼전순결주의입니다
그렇다고 연인간의 성관계를 비판하지않구요
사랑하는 남녀가 그 큰 사랑을 표현하기위해
관계하는것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성매매나 파트너는 극혐입니다
사랑없이 쾌락만을 위한 성관계요.
제 남자친구는 과거 성매매 경험도 있구요
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경험있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성매매 경험에 크게 충격받아 정신을 못차리고
미친년마냥 밤낮 울다가 헤어졌습니다.
근데 뭐가 씌었는지
그동안 저에게 심어준 믿음때문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혼준비도 내년부터
계획중이었습니다.
혼전순결인 저를 존중해주고 아껴줬구요
그렇다고 어디 딴데가서 해결한적 없습니다
이건 분명히 제가 아는사실이구요
그 믿음으로 다시 만납니다
근데 문득문득 스킨쉽도중 떠오릅니다
그여자들에게도 이렇게 했겠지
저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녀들을 안았겠지..
심지어는 사랑 없이도..그랬겠구나
제가 이문제로 괴로워할때면
남자친구는 대역죄인이 되어
말한마디 못하고 눈물 뚝뚝 흘리며
무릎꿇고 앉아 웁니다..
후회한다는 말만 수없이 반복하며..
잘지내다가도 울컥울컥 이 아픔이 솟습니다
나중에 태어날 아이에게도 괜히 죄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져야할까요..극복할수는 없을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