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막 수시에 합격해서 알바를 하고있는 19살 고3 남자임지금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있음 커피도 팔고 케잌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머핀도 팔고여름에는 빙수도 팔고 겨울에는 따뜻한 핫쵸코같은 것도 파는 그런 카페임
내가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점장님이 얼굴이 깔끔하게 잘생겼다고 포스를 보라고 시키셔서청소 할 때 빼고는 항상 포스를 보구있는데
매일 저녁 6시 반쯤? 오는 특정 여고생 아이들이있음 6명이 멤버인거같더라내가 알바를 9월달부터 했는데 한달 반 가까이 해오면서 못본적이 거의 없었음정말 비가 마구 쏟아지거나 그럴때는 안오더라고 아쉽게ㅎㅎㅎㅎ..
맨 처음엔 아 그냥 나와 같이 학업에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이구나 서비스 잘줘야겠네 였지만보다보니까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더라고막 소란스럽게 웃고 아주 욕도 찰지게 잘하고 뭐 듣는데 눈 찌푸려지는 심한 욕은 아니였음걍 일반 여학생들이 하는 꺄하하하 이 썅년아 지랄떨지마>_< 이런거?
그렇다고 또 그 아이들이 남한테 피해를 줄 정도로 시끄럽게 떠드는것도 아님떠들다가도 주위 보면서 자기들이 좀 과하게 떠들었다 싶으면 조용히 있다가 다시 떠드는데 그때는 자기들이 시끄러웠다고 생각하는지 소근소근 이야기하는데그런 개념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가지게 된거같음
그렇게 매번 6시 30분쯤에 와서 7시까지 놀다가는걸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한달이나 가까이 봐왔지만 한명 한명 유심히 본적이 없었음그래서 궁금해가꼬 한명한명 몰래 쳐다봤었음 대놓고 살펴보면 기분 나빠할까봐ㅎㅎ.. 예의도 아니고
그런데 완전 내 이상형인 여자아이가 한명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앞머리는 일자로 내리고 머리는 갈색으로 염색하고 어깨 아래까지 오는 많은 여학생들이 하는 머리였지만그 여자얘가 피부가 정말 하얬음 손하고 얼굴 목이 완전 우윳빛 피부더라구 잡티 하나 없이그리고 다리도..ㅎㅎ 미안 나도 한창때인가봐 저절로 눈이 가더라ㅋㅋㅋㅋㅋ
피부도 피부지만 그 아이는 눈이랑 입술이 정말 이뻤음아마 눈이랑 입술중에선 눈이 더 이쁜거같음 뭐라해야하지 졸린거 같으면서도 약간 섹시한눈..? 무관심하다고 해야하나그런 눈을 가진 아이가 피부가 되게 희니까 정말 매력이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유심히 살펴본 결과 말이 많은 아이는 아니였음말 수도 굉장히 적고 거의 휴대폰만 만지고 잘 웃지도 않음
그래서 나도 초반엔 관심만 가지고 있었음그 아이를 유심히 쳐다보면서 내가 내린 판단은 다가가기가 너무 어려운 이쁜 차도녀 이거였음
말 걸기도 애매한게 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매일 친구들이랑 오니까나도 부끄럽고 부담되서 한달간 말 한마디 해보지도 못하다가 이번에 운이 좋게도 말을 할 수 잇게됬음!!!!!!!!!!!!!!!!!
어떻게 말을 걸게됬냐면 이번에 이틀간 비가 게속 왔잖아말했다시피 이 아이들은 비가 많이 오면 카페에 거의 안와그래서 나도 안오겠구나 했는데 운좋게도 이 차도녀가 왔었음ㅋㅋㅋㅋㅋ
혼자 온건 아니고 친구 1명이랑. 근데 먹고 가려는건 아닌지 "딸기 케잌 중으로 포장해주세요." 하는데 이때 목소리를 처음들었음
친구는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고 내가 관심있게 지켜본 차도녀가 앞에 있어서 나는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아서 케잌을 포장해주면서 말을 걸었음"오늘은 친구들이랑 같이 안오셨나봐요?" 하고 부담될까봐 웃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덤덤하게 물어봤음
나는 이 여자얘가 그냥 "아 네 비가와서 같이 안왔어요" 이렇게 짧게 대답해줄줄 알았음그게 평소의 이 여자얘 이미지였고 친구들끼리 대화하는걸 들어봐도 말을 길게안해서
그런데 정말 의외로 "네? 아 네 비가 많이와서 얘들이 교복 젖는다고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갔다오기로 한건데 혼자오기 뭐해서 친구 한명 대려왔어요~"하고 웃으면서 길게도 대답 해주는데
이때 웃는게 너무 이쁘기도 했고 차도녀인줄 알았는데 정말 이쁘게 웃으면서 대답해주는 의외의 귀여운 소녀같은 반전 매력에 그저 관심에서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된거같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너무나 아쉬운 케잌 포장이 끝나고 그 아이한테 케잌 전해주면서 "여기 주문하신 딸기케잌이요 맛있게 드세요.^^~"하면서 나름대로 그 여자얘한테 잘 보일려고 이쁘게 웃으면서 전해줬음
그 아이도 "네 감사합니다~" 하면서 너무 발랄하게 웃으면서 대답해주는데정말 너무나 설렜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까지 여자한테 설레였던 적은 살면서 처음이였던거 같아
어쨋든 나는 이 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게 된거같음 아니 정말 많이 좋아해아마 내일도 올거같은데 그때는 친구들이랑 같이 올거같아서 다가가지를 못하겠음정말 그 얘랑 잘해보고싶은데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모르겠어 대체 어떻게 다가가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