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저하고 남편은 매주 월요일 비정상회담을 즐겨 보는데요.
남편은 평소엔 야구중계하고 비정상회담 외에는 tv를 보는 게 없고
부부가 같이 보는 유일한 프로가 비정상회담입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같이 보다가 남편이 뭐라 궁시렁 거리는데 들어 보니까 일본국가가 나온걸 보고
뭐라 하는 거 같아서 다른 나라 사람 나올 때 그 사람들 나라 국가 나오는 거처럼
일본출연자 나와서 일본국가가 나오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저보고 역사의식이 없다느니 뭐니 해서 자기 전에 대판 싸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얼굴 보지도 않았구요..진짜 아침엔 화가 안 풀려서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아침 먹고 웹서핑 좀 하다 보니 기미가요인가..?
그거 방송에서 틀어 줬다고 뭐라 하는 기사들 있던데 그게 솔직히 뭐 그리 비판 받고
폐지 얘기까지 나올만한 사안인지 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저희 남편도 한일전만 보면 종목 구분 없이 흥분하는 사람이긴 한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
많아서 그런건지 영 아리송..
혹시 다른 분들 남편분들께서도 그런 분들 계세요?
아무리 봐도 우리 남편이 매우 많이 오버하는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