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우왕....자고 일어나니 톡된다는 게 바로 이런 거였네요^_^ 암튼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여기 달린 댓글들 대충 읽어보니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맞춤법 틀린 건 죄송해요. 그런데 올해 막 대학교 입학한 스무살한테 무슨 스펙을 그리 요구하시나요? 제가 본문에서 밝혔듯이 저는 지금 당장 시집가겠단 소리가 아니라 제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와 어울릴 만한 스펙을 지금부터 쌓아가겠다는 뜻으로 쓴 거구요. 절대로 남자가 돈 많이 버니까 난 편하게 쇼핑이나 즐기며 살겠다는 소리도 아니거든요? 1억 이상 버는 남자에게 시집가려면 나도 1억 벌어야 한다는 조언 감사히 받아들이고 저도 앞으로 1억 벌도록 노력할 거에요. 그 사람들도 대학교 1학년때부터 그렇게 벌수있는 능력과 스펙이 갖춰졌던 건 아니잖아요. 누구나 시작은 초라할 수 있지만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구 무조건 어리니까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런다는 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주세요. 여차하면 유럽이나 호주에 유학갈 생각도 갖고 있고 저희 집안형편도 그 정도는 받쳐줄 여력되구요. 또 어렸을 때부터 따로 과외 받아서 영어회화 만큼은 자신있어요.
에, 그리고 또....저를 속물로 몰아가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럼 20대 초반에는 남자가 스펙이 딸리건 말건 상관안하고 그저 반반한 얼굴, 큰 키에 혹 넘어가 사귀다가 깨지면 애정낭비하고 몸 버리고 그러다 나중에 20대후반이나 서른 다 되서야 부랴부랴 능력있는 남자 찾는 게 그럼 옳은 건가요? 같은 여자입으로 이런 말하기 좀 민망하지만 그런 걸.레.같은 인생 사느니 차라리 속물소리 듣더라도 저는 제 이상형의 남자가 나타날 때까지 제 몸과 애정 소중히 간직하겠어요. 단지 그 이상형의 남자가 다른 스무살 여자애들과는 달리 좀 더 현실적인 것뿐이죠. 어차피 언니들도 20대 후반되면 남자 얼굴보다는 스펙 보게된다면서요? 그 현실을 남들보다 좀 더 빨리 깨달았다고 해서 제가 속물이 되는 건가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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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좋은 남편을 두신 언니들께 질문있어요.
저는 스무살 대학새내기인데요. 아직 연예경험도 없고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만약에 시집을 간다면 좀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았어요. 근데 여기 올라온 글들을 몇번 읽어보니까 요즘은 남자들도 약삭빨라서 잴 거 다 재고 따질 거 다 따진다, 얼굴만 반반해서는 좋은 남자 만나기 어렵다라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능력없는 상태에서 팔려가듯이 몸만 가서 제대로 대우도 못 받고 구박 받으며 살고 싶진 않거든요? 암튼 제가 원하는 남자의 스펙?...이라기 보단 이상형은 대충 이런데요.......
얼굴: 크게 상관없음. 눈코잎만 제대로 달려있으면 됨. 단, 여드름은 싫음....
키: 180이상. 대신 어깨 넓으면 175까지 커버가능. (제 키가 174라서 좀 이해해 주세요ㅠㅠ)
몸매: 멸치싫음. 적당히 살집 좀 있으면서 균형잡힌 몸매. 등빨 좋음
목소리: 하이톤만 아니면 됨
나이: 5살 정도 연상
성격: 평상시 화를 잘내거나 가끔씩 욱하는 성질 없어야 됨. 짜증이 나도 말로 잘 풀 수 있는 타입.
직업: 전문직이거나 대기업, 혹은 사업가
연봉: 1억 이상
차: 별로 관심없음
그외: 1년에 최소 1번씩 해외여행 떠날 수 있는 여력. 일주일에 2회 외식. 격주로 쇼핑. 한달에 1번은 국내여행. 하고 싶은 취미 및 문화생활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유. 외국, 특히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에 거주할 수 있는 자격있으면 좋음 (고딩때 가봤는데 너무 좋았음).
여자가 준연예인급의 외모와 몸매를 가졌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정도의 스펙을 갖춰야 이런 남자와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만약 남자에 비해 스펙이 좀 부족하다면 혼수로는 얼마 정도를 예상해야 하나요?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미래를 위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꼭 조언 부탁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