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이 안되었습니다. 현재 둘이 합해서 세후 600 정도 버는데.. 신랑이 다른 공부가 하고 싶대요. 다행히 모아놓은 돈도 있고, 양가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쌓아온것은 다 버리고 전혀 새로운 공부를하고 싶다고 했어요. 당분간 떨어져 있어야 하고, 후에 취업의 문제도 있는데.... 고심하다가 하고 싶은걸 하고 살으라고 했어요. 사람은 어차피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거고... 본인이 책임질수 있다면.. 하고 싶은걸 하고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좀더 긴 미래를 봤을때, 행복한 길을 찾는게 맞는거겠죠. 신랑이 계속해서 직장에 붙어있는다면, 아마 미래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미래에 대한 불안도 많이 없겠지만, 희망도 없을거 같아요. 걱정하는 신랑에게 이야기 했어요. 지금 현재의 삶 그대로 앞으로 계속 살면 안정을 취할수 있겠지만, 본인이 행복할 자신이 있는지.... 갑자기 내일 사고로 죽는다면 본인의 삶에 만족할수 있는지. 본인은 지금 직장이 싫다고 해서, 그럼 같이 고생할거 각오하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했어요. 물론 저라고 두렵지 않은건 아니지만, 잘할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나이 30대 중반이에요. 비록 애는 없지만, 결혼도 했고, 걸리는건 당연히 아주많죠. 그치만 본인이 책임질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전혀 새로운걸 시작할려고 합니다. 아직 20대 인데 지금은 너무 늦엇다고 생각하면서 꿈을 접는 분들, 본인이 책임질수 있다면, 본인이 감당할수 있다면 하고 싶은걸 하고 사세요. 인생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에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아직도 늦지 않았어요. 저희 신랑은 내년초에 공부하러 떠납니다. 부디 본인이 원하는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베플ㅇ|2014.10.28 23:38
엄마랑 아빠랑 요즘 사이가 안좋으셔서 이혼얘기도 나오고 저 고등학교 졸업하면 아예 따로 사신다고 하시고 요즘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에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부모님의 선택에 제가 따르는게 맞지만 몇달전까지만해도 같이 웃고 얘기하고 했던게 떠오르고해서 혼자 울기도 많이울었어요 가족이 화목했을때는 그게 그렇게 행복한건지 몰랐는데 요즘에는 그때로 돌아가고싶고 너무 우울해요 이제는 그냥 부모님이 이렇게 사이 안좋으신것보단 차라리 따로 사시는게 행복하면 그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ㅠ 항상 가족의 소중함 잃지 마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