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남편이랑 밥을 먹다 제 남동생이 현재 구직중인데 이번에 지원한곳에서 면접을 오라는 연락이 왔대서 그 얘기를 전했습니다. 대화체로 하면
나- 땡땡이 면접 연락왔대. 회사 검색해보니까 복지도 괜찮고 연봉도 신입치고 꽤주네. 잘됐어 그치.
남편-구직사이트에 올라오는데는 다쓰레기야. 좋은데는 이미 졸업전인 애들 대학이랑 협력해서 다 데려가고 그런덴 문제있는곳들 뿐이야.
나 -다 그런건 아니지. 나 퇴사전에 다니던 데도 구직사이트보고 간건데 연봉이며 복지며 다 좋았잖아. 그 회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다 그런것처럼 싸잡아 말하믄어케
남편 - 내 말은 그게 아니라 그런데는 한 몇년써먹고 금방 자를라고 그러는거야. 좋아할거 없어.
나 - 처남이 면접 제의가 왔다는데 꼭 그렇게 말해야돼? 보통우 일단 잘됐네. 잘해보ㅏ라 축하한다 말하지않아? 왜꼭잘안되길바라는 사람처럼 부정적인 소리부터해.
남편- 남의말은 다 들어보지도 않고. 어디 동생 없는 놈 서러워서 살겠냐. 에이 내가 다시는 니네 형제일에 얘기하나봐라.
그러고는 혼자 방에 처박혀서 욕 해가 며 술마시고 있네요.
물론 남편말이 완전 틀린건 아니에요. 지역기업들은 산학협력해서 우수졸업생들 우선적으로 데려가거든요. 그치만 너무 남의 얘기하듯이 저렇게 얘기하니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왜 기분나빠하는지 이해도 못하고 동생없어 서러워 못살겠다 소리만하고..
평소에도 고집이 워낙 세서 꼭 자기말이 맞고 아닌거같다 반박하면 싸우자고 달려들고 마지막은 항상 욕이에요.
위 대화 어떤가요?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제가 잘못한 점이 있으면 깨우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