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왕딴데오늘체육대회했는데

제목그대로난왕따야 친구도없고 평소에도 혼자다니고 그래
근데오늘체육대회를했어 당연히 같이 다니는친구도없고 그냥혼자
애들시합하는거 구경하고 그랬어 점심도혼자먹고 그렇게 계속
혼자있다가 체육대회가 거의 끝나갈쯤에 우리반 반장 엄마가
햄버거랑 콜라를 배달시키신거야 우리반이 총 나까지 36명이거든
그래서 선생님꺼까지 아 37개왔겠지 생각하고있었어
근데 햄버거랑 콜라를 번호순으로 나눠주는데 내가 황씨라서
제일끝번호 36번이란말야 선생님 먼저받으시고 번호대로 나눠주는데
맨마지막에 내 차례가 왔는데 햄버거가없는거야 모자른거지
그래서 난그냥가만히있었어 그냥그때까진 아 갯수가 잘못왔구나
생각했어 선생님이 나한테 내꺼없냐고물어보시면서 그냥자기꺼
주려고하시는데 갑자기 우리반 반장애가 그냥선생님드시라고
왜주냐고 하는거야. 자기가 헷갈렸는데 선생님이 왜 양보하냐고.
그때부터 느꼈어 아 혹시 일부러 내껄 뺀건가 이런생각이드는거야
선생님은 계속 괜찮다면서 나한테 그냥 햄버거랑 콜라주시고
딴곳으로가셨는데 갑자기 반장애가 나 째려보면서 니는왜이렇게
눈치가없냐고 일부러 너꺼 뺀건데 꼭 그렇게 선생님꺼 뺏어먹어야
하냐고 뭐라하는거야 옆에있던애들까지도 나 욕하면서 양심없다고..
진짜 남자애들도보고 다른반애들도 보는데 대놓고 나 왕따당하는거
티내고 크게 말하고 쪽팔림주니깐 진짜 그 자리에서 뛰쳐나오고싶었어
경기하던도중이라 나가진못하고 그냥 고개숙이고있는데 진짜
눈물나오더라 차라리 햄버거 그까짓거 그냥 안먹는다하고 선생님한테받지말걸 욕만먹고.. 진짜 오늘 너무 창피하고 죽고싶었어
애들이 다 날싫어하고 무시하고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애들이랑
잘어울렸는데 새로운반애들 만나고서부터 내가 그냥 재수없다면서
뒷담화하고 애들보고 나랑놀지말라하고 헛소문퍼뜨리고다니고
카톡으로 욕하고... 지금선생님한테 말해도 그냥 신경안쓰시고
넘어가실것같고 내가 쌤한테 나왕따라고 얘기하면 나왕따시키는
애들이 또 선생님한테 꼬질르냐고 뭐라할것같아.
나진짜어떻게해야되? 죽고싶은데 용기도안나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살기싫다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