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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아노 층간소음..제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

망할놈의피... |2014.11.02 12:20
조회 42,190 |추천 42

많은 분들이 글 달아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윗층 올라갈 틈도 없었는데

과제도 시험도 끝나고 널널해져 내일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글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제일 와닿았던 부분이 그 피아노 울림통이 있어서 소리가 굉장히 잘퍼진다고 말씀하셨던 분..

정말 그 말이 딱 맞다고 생각해요 소리보다는 울리는 진동(?)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너무 힘들거든요 왠만한 소리에는 잘안깨는데 그 피아노 진동소리만 나면 번뜩번뜩 눈을 뜨게 되더라구요

요새 판을 보면 층간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으셔요..

인간적으로 대하려고 하면 안좋은 반응을 보이는게 다반사인데

저는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ㅠㅠ

다시 한번 조언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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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열심히 살고있는 20대 여학생입니다

제가 글을 이렇게 쓰는 이유가 층간소음 때문인데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서..글이 막 다짜고짜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진짜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문제를 얘기해드리자면 일단 저는 빌라 3층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4층에서 너무 자주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피아노 치는 시간이 정말 얄미울 정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피아노를 칩니다
심지어 같은 아리랑을 몇번씩이나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아노를 몇시부터 몇시까지 쳐도 된다는 규칙은 없지만
그래도 9시부터 9시 사이에 치는걸로 올라가서 문제가 된다 어쩐다하면서 주의 좀 해주십사 올라가기가 너무 애매해서요..휴 진짜
대략 30분씩 자주 쳐요 자주..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아리랑을 계속 치니까 이제는 다른거라도 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에요ㅠㅠㅠ아ㅠㅠ진짜ㅠㅠㅠ

얼마전에 이사를 들어온 집이라 그 전에 살던 집 때문에 어마어마한 층간소음에서 해방하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피아노라니..피아노라니...
그 전에 살던 집이 막 뛰어다니기 시작하는 남아 둘을 키웠던 집이라 거의 3년 넘게 제가 엄청 시달렸었거든요
올라갔다하면 문도 안열어주고 그래서 어쩌라는식으로 소리지르는 그 집 남편에 시엄마같은 분은 어찌나 바닥청소를 그렇게 열심히하시는지 드르륵 드르륵 참다참다 쫓아올라가면 청소도 못하냐고 난리도 아니고 그랬던적이 있었던지라
이제 올라가는 것도 진절머리가 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을정도..

요새 제가 학교에 알바에 몸이 너무 힘들어서 잠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인데 공강인 날은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하면(출근은 저녁 8시) 알람처럼 울리는 저 망할 피아노 소리때문에 일찍 잠에서 깹니다 물론 일찍 일어나면 그 이후로는 한숨도 못자요..그 피곤한 상태에서 또 알바를 갑니다. 알바하는 곳이 바 겸 펍이라 활발하게 일을 해야되는데 능률도 떨어지고 퇴근하고 집에와도 얼마 잠을 못자니 미칠노릇입니다ㅠㅠㅠㅠㅠ
제가 층간소음에 얼마나 시달렸냐면 예전엔 정말 미친생각이지만 신고를 당하던 말던 식칼을 들고 올라가서 얘기를 할까했던 사람이거든요
층간소음 때문이 살인나고 불지르고 했던 사람들이 이해가 될 정도로 말이에요..

조만간 올라가서 정중히 얘기하고 싶은데 (솔직한 마음으로 정중이고 나발이고 작작하시라고 소리부터 지르고 싶음)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요
아니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ㅠㅠㅠ엄마랑 동생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별로 심각하게 안받아들여서요
혼자 계속 고민하다보니 막 혼란이 옵니다
내가 너무 과민반응인지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제발 꼭 조언부탁드릴게요 꼭..


추천수42
반대수21
베플|2014.11.04 09:40
층간소음 겪어본 사람만 두둔하세요..피해자 입장으로서(밤,낮,새벽 가리지않고 노래 안올라가는거 억지로 끌어올려서 삑사리내기새벽 3시, 새벽 6시도 잦음) 무조건 이해를 해야된다거나 꼬우면 단독주택 살라고 하는 댓글보면 가해자들이 글쓴 것 같아서 화나요.
베플만두|2014.11.04 11:19
오전 9시부터 오후9시 사이면 아주 매너 없는 집은 아니네요. 글쓴이 자는 시간이 평범한 사람과 달라서 그렇지... 피아노 같은 곡만 주구장창 듣는 거 괴롭다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이웃집 아이가 피아노 치는 거 듣다보면 틀린 데 또 틀리고 또 틀리고..ㅋ 그런데 낮시간에만 어쩌다 들으니까 그냥 응원해줍니다. 일단 그 집에 정중히 님 자는 시간만큼은 피해 달라고 요청하시고요, 그 집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피아노 소리가 훨씬 잘 들리니 방음 장치 설치해달라고 하세요. 시간대 지키는 걸 보면 말이 통하는 집일 것 같네요.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말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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