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입장인 저로서는 남자분이 약간은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어야 했어요. 물론 남자분 입장에서 힘들고 어렵고 자존심 상하고 비참했다는 것 이해합니다. 이해하지만, 여자분에게 사실을 말하고 그래도 곁에 있을지 아니면 못견디고 떠나갈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여자친구가 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나중에 사실은 집안이 그렇게 어려워서 챙겨주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무슨 마음이 들까요. 백일, 이백일 알콩달콩 지내고 싶었다는 말은 돈이 없어서 잘 보내지 못했다는 말도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날인데 평범하게 보내, 나라는 여자를 특별하게 느끼지 않는 건가. 사랑하지 않는 건가라고 생각했을 확률이 큽니다. 물론 저 여자는 더 돈많고 잘난 남자 만나서 행복했을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고요. 다만 그냥 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제가 저런 가난한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요. 더치페이에 대한 생각은 일단 논외로 치겠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남녀간의 소개팅에 비교하면 평범한 것은 아니긴 하니, 여자가 마음에 안들어서 일부러 물먹이려고 더치페이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하네요.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사랑하는 사람을 잡고 싶었다면, 사랑을 하고 싶었다면, 남자분이 용기를 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말 안하면 모르는 것을, 여자친구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이별까지 가게 한 것은.. 배려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떠나보내야 한다고 직감했다면, 최소한 여자분이 선택은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베플하하핰|2014.11.05 14:16
돈이 없으면 연예가 힘든게 아니라 돈이 없으면 어떤것도 힘든세상입니다. 돈이 없으면 부모노릇도....자식노릇도....연예도....취업도....숨쉬는것도 힘든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