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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취업하려면

익명이야 |2014.11.06 18:39
조회 123 |추천 0






제가 입수한 정보는 ‘일본의 센다이항에서 8월14일 부산항으로 고무 부스러기라는 이름으로 입항되었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정도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을 한 것이지요. 그러나 일본 센다이항에서 고무 부스러기 항목으로 입항한 배가 너무 많아 확인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일본에서 폐기물이 얼마나 많이 수입 되길래...









드디어 지난 주말 일본 쓰레기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염소(Cl) 농도 가 자그마치 15.6~16.4%였습니다. ppm 단위로 말하면 156,000~164,000ppm 입니다. 염소는 소각될 때 다이옥신을 발생시키고, 휘발성 중금속을 활성화시켜 유해중금속을 더 많이 배출시킵니다. 이런 고농도의 염소는 소각하기도 어려운 유해성 쓰레기입니다. 그러니 일본에서 처리 못하고 쓰레기처리비 겨우 3만원에 한국으로 보낸 것입니다. 참 양심 없는 나쁜 일본 놈들입니다.




이런 고농도의 염소가 포함된 쓰레기가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쓰레기처리비로 3만원을 받고 들여오는데, 만일 소각장에서 소각처리하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소각처리비용이 발생합니다. 결국 온갖 잡쓰레기리를 시멘트에 넣는 시멘트공장에 다른 쓰레기들과 섞어 넣으려 수입했다가 이번에 적발된 것입니다.




지금 일본 요로즈야 본사에는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수집하여 쌓아 놓은 악성 쓰레기가 산더미 같다고 일본의 한 환경단체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번에 적발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유해 쓰레기가 국내로 들여와 대한민국을 오염시켰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제 일본 쓰레기 수입 문제 해결은 한국 환경부에 있었습니다. 환경부가 ‘안돼!’하면 모든 것이 일본 쓰레기는 더 이상 국내로 들어올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 환경성은 한국 환경부로의 계속 일본 폐기물 사건 처리 여부를 계속 질의해왔고, 환경부는 한 달간의 고심 끝에 ‘일본 쓰레기 수입 불가’가 아니라, ‘사전 신고제’ 라는 편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시멘트업계가 일본으로부터 매년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쓰레기 처리비를 받고 국내로 들여옵니다. 일본으로부터 쓰레기 수입이 중지되면 시멘트공장의 손해가 막심해지는 것이지요. 시멘트공장의 영업사원으로 전락한 환경부가 시멘트 공장이 일본 쓰레기수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편법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 자신들이 무언가를 개선했다고 제출해야 했으니까요.

http://www.cailbo.com/sub_read.html?uid=38809

 

쓰레기부터 알아보고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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