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은 현재 유행을 탄다고 보는게 맞다.
ㅇ
|2014.11.07 22:40
조회 212 |추천 0
모바일로 쓴거라 글이 엉성하더라도 이해해줬으면 한다.
일단, 난 남자가 잘못했네, 여자가 잘못했네를 따지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다.
여자혐오, 줄여서 여혐.
여혐이 처음 생긴 건 내 생각엔 2006년 쯤이라고 본다.
개똥녀인가? 무튼, 그런 단어들, 즉, ~녀라는 단어는 현재까지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김치녀, 된장녀,...등.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판이 커진게 일명 루저녀 사건.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조합되어 인식된 문장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남성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아마 '~녀' 관련 사건들 중 이게 가장 시끌벅적하지 않았나 싶다.
이 때가 2009년이라고 엔하위키 미러에서 그러네..
그러다 김치녀, 요즘 인터넷에서 여혐 글 중 가장 많이 보일 김치녀라는 단어가 또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다.
이 단어 유래설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건 몇 개만 짤막하게만 쓰겠다.
1.한 유머 사이트에서 김치맨이라는 단어가 쓰였고 여기서 김치녀 단어가 탄생
2.스타2 무슨 채팅인가에서 외국인이 한국유저에게 김치맨이라고 함. 마찬가지로 김치녀 탄생.
3.네이트판에서 외국남자 사진 올려놓고 누가 김치맨 단어를 사용, 그 이후 외국여자 사진과
김치녀라는 단어와 함께 누가 글을 씀.
이외에도 더 있겠지만 이건 생략.
아무튼 김치녀라는 단어가 생긴 이후 일X에서는 흔히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여혐으로 유명한 몇 사이트가 더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김치녀 대신 OO녀로 대신 쓰이고 있다.(OO는 가린다.) 범위는 좀 다르지만.
아무튼 그러다 올해에 '김치녀 대자보'가 올라오는데 이게 사실 중립입장에서 본다면 인터넷 상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게 몇 개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1.일X 안하는 사람도 김치녀라는 단어를 보고 알게됨.
2.일X 안티 집단으로 보이는 한 사이트에서도 이 글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을 정도로 많은 남자들의 공감을 얻는데에는 실패함.
이 두가지가 크다고 본다.
사실 김치녀라는 단어가 범위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퍼지기 쉽다고 보는데 이게 저 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더 퍼져버렸기에 부정적효과가 크다고 봤다.
그리고 두번째는 여혐을 부추기는건 그닥 없겠지만 여혐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만들수는 있다.
지금까지는 단어 위주로 살펴봤는데 여혐의 그 외 요인들도 무시할 수 없다.
여성부, 군 가산점 문제, 더치페이, 결혼비용 문제,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이중성 관련 캡쳐와 관련글들..
(이에 대해 일반화하지 말라는 태클은 내게 걸지 않았으면 한다. 극단적으로 판단해 여혐이 생긴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쓴 것일 뿐, 내가 일반화한다는게 아니다.)
2014년, 성탄절을 바라보는 시점인 현재, 여혐은 일종의 트렌드가 되었다.
그리고 사라지기는 힘들 듯 하다.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더욱더 사라지기 힘들다.
오히려 이 여혐이라는 유행을 따라 같이 여자를 디스(Diss)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 현재 여혐의 단계는 조심 정도라고 본다.
(안전-조심-경고-위험 으로 나눈다면.)
경고가 되려면 오프라인에서도 여혐을 대놓고 드러내 단체로 무슨 일을 했다든지 해야 된다고 본다.
위험 정도면 옆나라 일본과 같이 초식남 열풍으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야 한다고 보고...
개인의 기호문제로 여혐이 있다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으나 요즘 이 현상은 명백히 유행이 맞다.
여기에 몇 사람들이 자신의 불만을 추가해가며 점점 가입하는, 그런 거라고 본다.
사실 나 역시 여혐이 있지만, 나는 이들과는 다른 이유로 생겼다.
나도 여자가 싫다.
그러나 여혐이 유행하는 건 나와 별개로 흘러가고 있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