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너무 어이가없고 아직도 기분이 안좋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제 오후 여덟시 55분경 수원역 지하 서점에서
책을 사고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다가
몰카를 찍혀 경찰에 신고하고 현행범 체포하였습니다.
허벅지에 뭔가 스치는 느낌이 나서 돌아보니
제 치마속에 핸드폰을 들이대는 범인과 눈이 마주쳤고
동시에 플래시가 한 방 터졌습니다.
놈은 키 160~65 정도 되보이는 왜소한 체구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였고 안경과 어두운 색의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제가 경찰서에 가자고 하니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며
태연히 자신의 핸드폰을 보여주려했습니다.
제가 주변 남성분들께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자
힘으로 저를 뿌리치고 공중화장실 쪽으로 도망쳤습니다.
다행히 수원역 근처 도보 1분거리에 경찰소가 있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웃긴건 그놈이 화장실안에서 그간촬영했을지 모를 사진을 인멸했으며 자신을 숨기기 위해 두꺼운 외투와 안경을 벗어 가방속에 숨겼다는 것 입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인줄 착각했으니까요.
허벅지를 스칠 때 느낌과 플래시로 스타킹 너머 속옷을 촬영했을 것을 상상하니 소름이 끼쳤으나
경찰에서는 아직 학생이고 기록이 없는 초범이라 형량이 어찌 주어질지 모른다 하시더라고요.
잡고보니 94년생밖에 안됬더군요.
생각으로는 그놈 다니는학교든 뭐든 알아내어 대자보를 붙이던 조지고 싶은맘 뿐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 동안 뒤에서 전혀 인기척을 느끼지도 못할만큼 조용히 접근했고. 핸드폰은 이미 버튼하나만 누르면 플래시가 터지며 연속으로 사진촬영이 되게끔 설정이 되어 있던 점.
태연히 앨범을 보여주려하거나 자신을 위장하려는 행동등이 절대 초범이 보여줄만한 행동들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경찰에 기록이 없단이유로 가벼운처벌을 받을것을 생각하니 분통이터져 이곳에라도 올립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보실 수 있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짧은 치마를 입고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실 때
항상 약간 비스듬히 서서 뒤를 조심하시고
가방등으로 가리세요.
보아하니 이미 타겟을 정해두고 얼굴사진을 찍고
따라가 치마속을 촬영한 뒤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하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세상에 미친놈 많습니다.
앞으로 더 경찰에 불려갈 일이 있을 수 있다하나 적극적으로 처벌을 위해 임할 생각입니다.
야이 미친새끼야 보고있냐? ㅡㅡ
너 잘못걸렸어
어디서 미친변태짓거리에
거짓말도 잘하더라? 경찰분들앞에서
고분고분해지는데 니얼굴에 토하고싶었어 이새끼야
앛으로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니 부모한테 부끄러운짓은 하지말았어야지. ^^
여성분들 다시 한 번 조심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