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헤다판 보다는 엔터톡을 즐겨보는 대학생1인인데요
요새 새롭게 만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행복했고 , 저에게 소중한 사람인데
이상한 촉이 들더라구요.
차 안에 누구랑 본 영화티켓 근데 그게 로맨스일때..
별명이 있는 여자분에게서의 카톡 딱 올때..
핸드폰을 만지려고 하면 약간 당황하는 모습에 옆에 꼭 붙어 있을때
여자의 촉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핸드폰 카톡을 열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카톡안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라는 어떤 여자분의 카톡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침착하게 다 얘기했습니다
내가 이런 느낌이 들어서 카톡을 보게되었다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너무나도 배신감과 ,신뢰가 떨어져서 만날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 알고 보니 1년만난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자존감이 너무 무너져 내렸네요.
문자로도, 카톡으로도 전화로도 만나서도 정말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남자친구 너의 행동은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우리는 만날수가 없다구요.
남자친구왈 그 전여자? 전여자라고 해야할지
튼, 그여자분은 정리중에 있답니다. 근데 전여자가 하도 울고불고 매달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전 오히려 그딴 소리가 변명으로 들리더라구요.
더 냉철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별 앞에 냉정한 척만 할 뿐이지 상처가 없고 마음이 안 아픈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친구들에게 말하자니 나쁜놈나쁜놈 할 것 같고
혼자 삭히자니 자꾸 생각이납니다
그래서 헤다판에 끄적였어요
그렇게 헤어짐을 맞이 했는데
어제 연락이 왔네요
놓치기 싫다고,보고싶다고 이상태로 너를 만난거 미안하다며
좋아하지도 않는데 전여자는 정리할거라며, 저에게 마음이 너무 가서 그랬다고 합니다
자꾸 매달려서 깔끔하게 정리를 못했는데 그상태에서 저를 만나 미안하다며,
이걸 저에게 얘기하기엔 너무 불안헀다고 하네요.
정말 잘 정리해서 잘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괴롭고 미치겠다구요.
매달리면 받아줄꺼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3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리중인거면 나는 할말이 없어
내가 그렇게 좋았다면 정리를 하고 결과를 알려줬어야 할 텐데, 미안하다 사과한다 괴롭다 힘들다 이것 또한 변명이 아닐까
나는 내가 이상황에 껴있는거 조차가 너무 상처다
어떤 이유에서든 뭐든 사람관계는 깔끔해야 한다고 봐
특히 이성관계에서는 더더욱
죄책감? 미안함? 동정? 다 필요없는것 같아.
행동에 있어 우유부단함으로 나에게 연락을 말았으면 좋겠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연락하는건 정말 예의가 없는 행동 같거든
연락하지말자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또 연락이 오네요
헤어지기로 했다면서
근데 장거리인거 너도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1주일 뒤에 그여자 보러 갈 수 밖에 없다며 그때 정리가 다 될 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난 지금 너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보고 싶다고
오늘도 보고싶다며 만나줬음 좋겠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주일뒤에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보든, 연락을 하든 떳떳한 상태에서 연락을 하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1주일 뒤에 돌아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그 1주일 기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왜 그 1주일을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고 이 기간에 걱정되어서
나에게 연락하고 보자고 하는건 너의 책임이라고
내가 변하든, 똑같든 어떻게 되든 지금 1주일 기간을 둔건 너니까 니가 알아서 책임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잘지내는지 신경쓰지말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우리사이를 다시 알려주는데 우리는 남남이라고 말했구요.
그전까지 연락하지 말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후..근데 문제는 제가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양다리는 너무 이해할수가 없었고
사람에 대한 이런 애매한 관계는 더더욱 용납이 안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더욱더 감정 숨기고 냉정하게 말을 했는데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알지만 좋아한다는 감정이 있어서
참 어지럽네요.
헤다판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속상합니다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