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슈스케!
지난주에 드디어 TOP3가 공개되었는데
모두의 예상대로?
벗님들의 곽진언, 임도혁, 김필이 올라갔다는..
임도혁은 슈퍼스타세이브로 TOP5에 들어왔는데
김범수의 ‘바보 같은 내게’를 소름끼치게 불러 TOP3로 껑충!!
내가 워낙 좋아하던 노래였는데..흐뭇흐뭇
임도혁 노래 끝났을 즈음에
김범수의 아주 만족스런 모습이 더 흡족해 보였다
“자기가 무대를 잘 마치고 내려왔을 때보다 더 기분좋다는..”
그나저나 누가 1위가 될 것인지 궁금하닷!!
나는 곽진언도 좋지만..김필이 될 것 같은 예감?
생각해보면 매주마다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자체가 큰 스트레스일 것 같다.
선곡도 중요하고, 이미지도 중요할테고..
간절한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을텐데
떨어지면 어떨까 마음 졸이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지난 여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갔을때
인상깊게 본 영화 <지휘자를 위한 1분>
세계적인 국제 지휘 콩쿠르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오디션 현장을
아주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였는데,
슈스케를 방불케하는
막강한 심사위원들과 긴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흥미로웠던 것 같다.
KFC할아버지같이 생겨가지고는..
무서울땐 무섭고, 날카로울땐 엄청 날카로운 것 같다.
특히 음악이라는 분야는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거기다 클래식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지휘하고 연주했기 때문에
정확하면서도 개성있게 지휘를 해야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우리가 모르는 고뇌와..열정과..스트레스가 있었을까?
그래도 지휘를 계속 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참가자들의 눈을 보면서
멋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난 강심장이 아니기에
오디션 자체를 싫어하지만..
경쟁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기의 능력을 점검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아름답더라..
그렇게 따지면 슈스케의 참가자들도 그런 것 같다.
자기처럼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거지 뭐..
<지휘자를 위한 1분>은 안그래도 개봉을 하려나 싶었는데
12월에 개봉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