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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갈비탕에서 발견된 손톱과 사장의 적반하장

홧병나겠음 |2014.11.16 03:28
조회 3,910 |추천 5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평소에 즐겨보던 22살 여대생인데 이렇게 글을 쓰는 날이 오게될줄 몰랐네요. 아직도 몇일전에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가만히있다가도 화가나서 글을쓰게됐습니다.

3일전이였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자주간가면 자주간다고 할수있는 동네에있는 ㅁㄱㅇ설농탕 음식점에서 갈비탕 4개를 포장해온뒤 그다음날아침 그 중하나를 먹고있었습니다. 거의다 먹어가는 도중, 마지막으로 국물을 떠먹었는데 입안에 뭔가 딱딱한게 있는거같은데 얇고 끝이 뾰족한 느낌이 들어 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서 바로 손에 뱉어봤습니다. 뭐지 하고 본순간, 직감적으로 그건 사람의 손톱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불쾌한건 말할것도 없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깎은 듯한 날렵한 모양의 여자엄지? 끝 손톱의 모양의 물질... 누가봐도 손톱이고 촉감 재질또한 손톱과 아주 유사했습니다. 저는 바로 엄마께 말씀드렸고 저흰 식당으로 문제의 갈비탕과 아직 포장을 뜯지않은 새 갈비탕하나를 가지고 갔습니다. 사과는 당연히 받아야겠고, 자초지종 이일을 알려야될거같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몰라 녹음을 켜두었습니다.

저희는 식당을 들어가서 곧장 데스크에 가니 어떤 남자가 무슨일이냐 물었고 우린 사장을 찾는다고 하였더니 사장님은 안계시고 자기가 지배인이랍니다. 엄마께서 휴지에 감춰둔 손톱을 보여주시고 전 이게 뭐인거 같은지 물어봤습니다. "손톱같은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먹다보니 이게 나왔는데 어떻게 된일이냐 해보니 우물쭈물하더니 주방장에 물어보고 오겠다고 그 물질을 가지고 갔다와서 하는말이, 갈비뼈를 우러내면 그렇게 뼈조각이 생길수가 있답니다. 어떤 뼈가 그렇게 정교하고 작은 모양으로 날카롭게 잘린답니까? 재질은요? 어이가없어서 엄마가 집에서 한두번 갈비탕을 만들어도 이런게 생긴적이없고 그럴수도없다고 말하니까 계속 아니라고 우기는 겁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손톱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였는지 무튼 저희가 산 갈비탕 4개값을 환불해주긴 했습니다. 물론사과의 한마디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어이없는 일이 시작됩니다. 언젠가부터 지배인 옆에와서 우릴 지켜보던 여자 종업원이 변명을 합니다 뭐 저희는 주방에 설거지하는분여자한명밖에없고 손톱일리가 없다. 계속그렇게 주장하시니 언성이 높아졌고 그때 갑자기 저희 뒤에서 불쑥 아저씨가 엄마를 노려보더니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손톱이 아니라는데 왜자꾸 그러냐고 하는데 전 꿈인가 싶었습니다. 엄마가 누구냐고 하시니 사장이랩니다. 엄마도 그때부터 화가 진정이안되서 되받아치며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여자종업원 왈, "당신보다나이많은사람이에요. 함부로삿대질할사람이 아니라구요!" 아니, 고객에게 소리지르며 삿대질하는 사장에게 고객이 그럼 깍듯하게 예의를 지켜야됐었나요? 지켜보던저는 목끝까지 그러는 당신은 고객이자 우리엄마한테소리지르고 눈부라릴 자격없다는 말이 차올랐습니다. 그러다 그여자종업원은 손톱이 아니면 어쩔꺼냐고 소리지르고 우리보고 분석해서 갖고오라며 끝까지 소리질렀습니다. 사실 그때 정신이 없고 너무 화가 나서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너 라고 반말까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말도 안통하고 고객을 함부로 대하다못해 기만하는 식당을 어떡해야할까요? 괜찮다가도 그때 일만 생각나면 그 뻔뻔함과 적반하장한 사장및종업원들 태도에 열받아요. 일단 식약청엔 그날 신고를 해둔 상태이지만 지식인에 찾아보니 영업정지는 커녕 벌금낼확률도 적어보이는데 더 강력하게 처벌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 정말 이제부턴 갈비탕 입에도 대기 싫을것 같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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