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반 정도 되었어요..
그 친구의 잘못도 있겠지만 집착하고 늘 우울했던 제 성격이 전남친을 힘들게 해서 차였어요.
그렇지만 추억도 많고 짧지만 사랑했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제 할일 하면서 정리하면서 지냈어요.
처음엔 피했지만 정리가 되니까 웃으면서 인사할 수도 있게 되고, 구남친 절친들이 제 카톡 추천 친구 목록에 뜨고 함께 갔던 여행 사진이 프사여서 그때부터 괜한 기대를 했어요.. 그 이후로 저 소개받고싶다는 것도 다 정리하고..
그치만 친한 선배가 취해서 말하길 걔는 너 어느정도 정리하고 새로 썸타는 여자애도 있다고..
사귀는 거 아직 아니라니 힘내라는데 이게 뭐에요..
남자인 친구들은 정말 걔가 아니라지만 저는 너무 좋아 미칠거같고 객관적으로 제가 아깝다는데 바로 여자가 생겼다는거도 자존심도 상하고..
어쨌든 구질구질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보고 여태까지 반성도 많이 했고 고마웠다고 덤덤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짜피 내년 3월 4월쯤 군대 갈 앤데 잊으라는 말도 안 들리고 너무 모진거같아요..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어떻게 그것도 씨씨로..과씨씨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