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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집에 눌러앉으려고 하는 언니 친구..

쀾쁐 |2014.11.16 11:35
조회 61 |추천 0
안녕하세요, 중학생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언니 친구인 언니가 계속 밤 늦은시간에 저희집에 와서 아니면 언니가 저녁에 데려와서 저희집에서 재워줍니다.

제 언니는 고1인데 솔직히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공부 잘했습니다.

전교 15등 밖으로 떨어진적도 없고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때도 성적 좋게나왔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언니친구가 1학기 중간 끝날때쯤에 전학와서 언니랑 친해졌습니다.

언니는 그 이후로 매일 늦게다니고 귀 징그러울정도로 뚫고 성적도 진짜 밑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엄마말로는 언니가 공부하거나 학원갈때 언니친구가 놀자고 꼬셔서 자꾸 학원도 빠졌데요.

부모님도 언니한테 그 언니친구랑 놀지말라고 몇번 말했었는데 요즘엔 아예 저희집에 데려와서 같이 삽니다.

그언니가 집에서 부모님한테 많이 맞아서 가출을 자주해요.

그럴때마다 저희 부모님 없을때 언니가 저희집 데려오는데 솔직히 전 불편합니다.

밥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과일같은거 먹어놓고 쓰레기 치우지도 않고 베란다에서 담배까지 피더군요.

제 밑으로 7살 여동생이 한명 더 있는데 갑자기 울길래 봤더니 언니친구가 꼬집었답니다.

언니친구가 밥먹을때 동생한테 물좀 떠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무시했다고 꼬집었데요.

언니친구가 자기말로는 살짝 꼬집었다는데 손톱이 겁나 길어서... 파인 자국까지 났었어요.

제가 그때 진짜 빡쳤는데 솔직히 그언니가 진짜 무섭게 생겨서...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로 다 말했더니 알겠다고 집에가서 한소리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제가 전화하는거 듣고 언니친구를 집에서 내보내면서 독서실 카드 주고 거기서 자라고 했어요.

그 언니친구... 나가면서 저 엄청 꼬나보더군요.

엄마가 집에와서 언니한테 그언니 한번만 더 데려오면 너도 집에서 쫓아낸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안데려오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날 학원갔다 집에왔는데 언니랑 언니친구가 제방 침대에 누워서 놀고있었습니다. (언니방은 침대 없어서)

저 오니까 언니친구는 '아 신발...'그러면서 급하게 나가려고 했어요.

저는 엄마한테 전화하려고 폰 꺼냈는데

언니친구년이 뺏어서 던져버리더니 '아 미안' 그러고 언니랑 둘이 쳐웃다가 밖으로 나갔어요.

폰 액정 다나가고 화면도 안나오더군요... 터치도 안돼고

그래서 집전화로 우선 언니한테 전화했어요.

근데 제가... 언니친구가 집에서 매일 쳐맞는다고 하니까 좀 불쌍해져서

언니한테 친구 다시 집으로 데려와서 저한테 사과하게 하고 폰액정 다나가서 화면 안나오고 터치도 안됀다고 수리비 물어내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안그러면 엄마 말고 아빠한테 말한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기다리라그러고 끊었어요.

둘이 들어와서 언니 친구가 저한테 지갑에서 15만원정도 꺼내주더니 (알바해서 돈 많다고 들음)

이정도면 됐지? 그리고 사과는 아까 나갈때 했잖아ㅋ

하고 다시 나갔어요ㅋㅋㅋㅋㅋㅋ

15만원이면 폰 고치고도 남는돈이라 한번만 눈감아주려고 했는데 자꾸오네요. 계속 눈감아줄거라고 착각한건지.

이제는 담배도 나가서 피고 언니가 자기 친구가 어지른건 자기가 치우겠다 해서 딱히 꼬운건 없는데... 여전히 불편한건 마찬가지에요.

돈 받은게 있어서 부모님한테 말하기도 뭐하고...

폰 고친값 제외하고 돌려주고 말해야할까요?

아님 좀 불편한거 빼고 꼬운점도 없으니까 그냥 무시하고 지낼까요?

조언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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