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톡을 자주읽는 톡매니아에요~
매일 읽기만하면서 혼자 썩소날리며 리플도읽는
할짓없는 고3 수능생이죠.
다름이아니라 친구랑 얘기하다 "아 이거 나도한번올려볼까"
라는 생각이들어이렇게 써보아요.
저희학교는 실업계 예 전문고등학교입니다
강원도에선 그래도 괜찮은 전문고등학교죠
물론 학생모두가아니라 몇몇 메달입상한사람들만이지만요
일단 저는 머리빨이라도세우려고 엄청머리를 길르고다니는
그런 학생중에 하나죠
여름방학때는 다들아시겠지만 크로우즈제로 라는 영화를보고
켄지라는 주인공이 너무멋잇어서 미친척하고 그렇게머리를자르고
방학생활을했었죠 머리 스타일이 음 쑥대머리라고할까요??
반은 밀어서 밀은쪽에 스크래치를 깔끔하게 넣어주는 그런헤어죠
평소에 변화주는걸 좋아해서 많이질르는 그런성격입니다^^;;
여자저차해서 그렇게 방학을끝내고 이런헤어로 학교를좀다녔어요
일주일정도다녔었드랬죠
이반응 저반응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무슨 연예인이냐 니가"
"와 완전쑥대머리라는"
" 얼릉짤라라 " 라는둥..........그런여러가지반응들이난무했었죵
한1주일지났을때쯤 문득생각이든게 제가 귀가얇은편이거든요
" 이제 개학도했고 수능도 몇달안남았고
이머리로 버티기가 힘들기도하고
공부나할까 라는 생각으로 한번밀까..? "
라는 생각을가지고 그냥 나머지 반을 밀었습니다.
열심히 학교생활을하며 반삭에 적응을시켜가고잇엇드랬죠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학교 아이들은 모두 엄청난머리길이를
자랑하죠 저희지역에선 다른학교학생분들도 인문계아닌이상은
물론 머리 기실수도있지만요 ^^ ;
저희학교가 작은편이아니다보니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전부 모르십니다 자기가 가르치는 제자들말고는요
학생부장 선생님이라고 하셔봐야 가르치시는 과가 전자과이시고
저는 전기과죠 물론제이름도모르실겁니다.
음...그러다어느새 학생부장님께서 공지를띄웠죠.
" 이새키들 머리를 다밀어버리겠다는둥 3학년새키들이
더한다는둥.........."
" 복장이 그게뭐냐는둥 가방도안갖고다닌다는둥"
저야 뭐 머리걸릴생각도 당연히없었죠 밀었으니까요^^;;
그렇게해서 때는 9월6일 토요일
첫째주 토요일이라 학교를 갔었죠.
1교시때는 뭐 하구 뭐하구
2교시떄는 뭐하고뭐하고 하는도중
학생부장선생님께서 각 반마다 일일히도시는겁니다
머리긴녀석들은 " 아어떡해 걸리면성기되는데" 이러면서
바들바들 숨죽이며 있고 그런상황에 저희반에도
학생부장님등장 뚜든..............
"복장 두발 불량한새키들 알아서 일어나그라"
라며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한놈씩검사를하고있었죠
"너 몇번이고?"
" 네 저 00번이요 "
뭐 이런식으로 검사를하고계셨고요
참저희학교에는 운동부가있습니다.
축구부죠
이녀석들은 학교수업도받지않고
매일축구만하는 피부꺼무잡잡한검은녀석들입니다
이녀석들은 츄리링만입고 오전수업을들을때가있습니다.
또 저희학교교복은 하복바지가 검정색바지죠.
검정색바지에 흰와이셔츠
평범한 교복이죠 ^^ *
저는 땀도 많이나고 옷에 담배냄새도베기고해서
하루하루 교복와이셔츠 빨아입는 학생인데
그날 전날따라 유난히 귀찮고 해서 안빨아놓았죠
그래서 교복검정바지에 검정 람막이라고하죠
비니루로된 그런 긴 람막이를 흰티위에 입고등교를했었습니다
저는 맨뒷자리에 앉아있습니당.
그래서 아 나두 이제 복장걸리겠구나......................
하는생각으로 기달리고있었죠
그날은 제가 와이셔츠를입지않고 람막이를입었으니까요
두발이아닌 복장이걸리는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학생부장님이 제앞에오셔서 저를
갸우뚱 하시며 쳐다보시는겁니다 .
속으로 저는 " 뭐야 적을려면적고말려면 말지"
라고 중얼거리고있었는데 학생부장님이 하신 한마디
" 너는 축구부가?"
" 너는 축구부가?"
" 너는 축구부가?"
" 너는 축구부가?"
헐...................................................당황했습니다.
아무리 학생이많아 학생들을 일일히 모르시는 학생부장님
저보고 운동부이냐고 물으시는겁니다.
물론 검정바지+ 검정색비닐람막이+ 짧은반삭........
이걸보시고 학생이아니라 운동부인지 아신겁니다
제가 그렇게 피부가 까무잡잡한편은아니라
학생부장님께서 갸우뚱하신가봅니다..............
"이건 운동부야 학생이야.......................?? ㅡㅡ"
ㅋㅋㅋ 그래서 저희반학생들은 모두 저때문에
웃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운동부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동부......아미쳐 ㅋㅋ"
뭐이런식이요 아무튼 그날은 너무당황해서 얼굴까지빨개진그런^^;;
지금도 친구들이 " 야운동부어디가 " 뭐이런식으로 장난삼아말도하고
ㅋㅋㅋㅋㅋ제 스스로도 " 아 나는 운동부로보이겠구나......"ㅋㅋ
그냥 두서없이 글재주가없어서
정리가안되네요 또 이런잡다한설명이들어가
길어진거같구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몇백자 씨부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