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좀 잡아줘....왜안잡아주는거야...
안녕
|2014.11.17 14:37
조회 3,070 |추천 6
300일가량... 내가 좋아서 고백하고 항상 더 많이
사랑하고 항상 저주고 이해해주고
난 항상 약자였어
내월급의 80프로는 너를위해서 쓰구 난 만원에도
벌벌떠는데 너앞에서는 10만원도 아깝지가 않더라
맛있는거먹을때, 쇼핑갈때, 좋은곳갈때 무조건
너가 생각났어.
내 옷사러가서 한번도 발길주지않던
남성의류점을 돌고 이옷이 어울릴까
저 옷이 어울릴까 이런저런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근사한 곳을가면 여기 너와함께였다면
얼마나좋을까..그냥 온통 온갖 너생각 그뿐이였어
첫사랑이여서 너무 사랑을 몰라서
내가 무조건적인 사랑을주면 언젠간
그사랑이 나한테 돌아올 줄만 알았어...그래서
너와 함께한 300일이 지옥같이 힘들고
외롭고 지쳐도 너를 놓을 수가 없더라
그래도 이제서야 너가 날 정말 사랑한다구 느꼇어
바보였지 ㅋㅋ 근데 넌 나랑 사귄내내 카톡하던
전여친이있었지 사실...내가 너가 날 정말
이제는 날 사랑한다구 착각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아직 널 너무 사랑해서 그냥 못본척
넘어갔을꺼야...
너에게 화내고 헤어짐을 고한건 사실 너의대한
배신감때문이 아니라 너가 날 이제 사랑한다구
너에게 여자는 나뿐이라고 착각했던
내 자신이였어 내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초라해지고 자존심이 무너져서
참을수가 없었어 그냥 너무 비참했어 ㅋㅋ
이 비참함을 어떻게든 떨어쳐내고 싶었어
그래서 헤어지자그랬어 300일간 내가 구질구질
하게너에게 매달리고 너만보고 살았는데
내마지막모습은 꼴에 내 자존심은 지키겠다고
차갑고 냉정하고 싶었어
근데 헤어짐을 참을 수가 없더라
너의대한 그리움인지 정인지 사랑인지...
오늘 너랑 해결할 일이 남아서 카톡한것도
사실 혹시 너가 이걸 빌미로 나에게
직접 보고해결하자얼굴한번보자고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어 내가 정말 잘해줬잖아
그냥 난 너에게 잠자리 대상이고 돈줄이였니
모두들 다 근데 헤어졌다니까 너무 잘됐데
넌 나에게 독이였데 다들...
나도 정말아는데 널 놓을수가없어
한번만 미안하다고 해줘 못이긴척 돌아갈께
넌 정말 아무렇지도 않니
300일 아무리 날 사랑하지 않았더라도
긴시간인데... 그동안 난 너한테 뭐였니
정말 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