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던 21살 직딩 뇨성 입니다.
(카테고리가 잘못됐더라도 용서해주세요..ㅠㅠ)
조금은 지난 이야기지만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막말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해주는분 이야기를 보며 한글자씩 써볼께요. (생색 낸다고 하는건 아닌지..ㅠㅠㅠ)
음슴체로 갈께요!!
글쓴이가 평소와 같이 칼퇴근을 즐기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가는中...!!!!!
저렇게 생긴 도로에 은행과 배터리 가게 사이에 술에 만취되신 할아버지 한분이 누워 계셨음.
(저 노란선은 중앙선에..나름의 4차선임...발그림 죄송....ㅠㅠㅠㅠ)
사실 저 은행과 배터리가게 사이길은 골목만해서 차 한대 들어 갈랑 말랑하는 곳이고,
밖에 있는 4차선 조차 좀 좁고 신호가 잘 받지 않는 곳임. (선뜻
나와서 무언가 도와주기힘든그런)
그 골목 입구쪽에 누워 계셨는데.. 평소에 이런 걸 봐도 막상 도와주기가 힘들잖슴?
요새 뉴스에 도와줬다가 봉변당했다는 얘기도 많고 해서...(비겁한 변명
)
바로 막 나서서 도와드리기가 힘들어서 그앞을 좀 천천히 지나갔음
근데 할아버지께서 심장쪽? 가슴을 쥐시면서 끙끙 거리시기에 혹시나 심장병인가 해서 가서
봤더니 그냥 술에 취하셔서 누워 계신 거였음.... (약간은 허무...ㅋㅋㅋㅋㅋ;;;)
말도 흐리시고 앉혀놓아도 누으려고 하셔서 조금 애먹고 있는데, 저기 그림에 처럼
할아버지 뒤로 차 한대가 뒤에 놓여있었음. 안도와주시길래 차안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안에 차주가 앉아있고 아주 뾰료통한 얼굴로 나 화났소 표정으로 앉아서는 클락션만 빵빵거리고
전혀 나와서 비켜주게 도와주지도 않는거임!!!!!!!!!!1
![]()
여기서 부턴 글쓴이 빡쳤음.
분명 저차 내가 오기 전부터 있었단 건데, 안도와주고 있었다는게 너무 화가 났음. 자기 아버지나 할아버지였어도 저랬을까 라는 생각이 듬.![]()
그래도 욕하면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한다고 오해할까봐 욕도 못하고 씩씩 거리며 택시태워드릴까요 아니면 경찰아저씨 불러드릴까요 해도 묵묵부답인 할아버지의 몸과 씨름중이었음.![]()
(경찰에 연락하려고 했는데, 자꾸만 하지마시라는 말만 할뿐 딴얘기를 안하셔서 신고가 늦어짐..)
그때 차 뒷편에 어떤 남자 3분(약 40대 초반 한명과 50대분 2명)이 차가 안가니까 차와 벽사이로
나왔음. 무슨일이냐고..그래서 내가 술을 많이 드셨는데 몸을 좀 가누지 못해서 씨름중이었다. 라고
여차 저차 설명하니까 50대 아저씨 두명이 택시잡아서 보내면 되지 하더니 택시 잡아세우는거 아니겠음?!?!?! 와 드디어 도와주시나보다
했는데...개뿔...자기네들이 타고 떠남 ㅡㅡ.....
남아있던 40대 아저씨만 도와주심...그 아저씨가 배터리 가게앞으로 할아버지를 앉혀서 골목이 트였는데,
그제서야 차안에 있던놈이 계속 클락션 누르다가 뚫리니까 클락션 멈추고 자기 갈길만 감.
나랑 눈도 마주쳤는데 정말 도도한 눈빛으로 맞받아침..WOW! ![]()
진짜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모질게 굴지는 몰랐음.
.. 그렇게 몸을 옮겨 드리고는 경찰에 전화해서 취객이 있다고 좀 데려라 달라고 하고 기다림.
그리곤 경찰이 와서 경찰차에 안전히 태우고 집으로 안전하게 가셨음. ![]()
그때 아저씨 한분...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힘들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뭐...글이 여차저차하면서 많이 횡설수설 했는데요......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까 열이 받아서 막 마구잡이로 쓴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꼭 도와줘라. 일으켜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라고 강요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앞에서 사람이 누워있고 혼자서 취객을 돕고 있으면 아무리 갈길이 바빠도 나와서 잠깐 도와주고 자기 갈길 갈수도 있는거잖아요ㅠㅠ... 조금은 주위를 둘러보며 돕는것도 괜찮잖아요???
어떻게 속풀이 할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속시원히 쓰고 가네요.
이래저래 글솜씨 안좋은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복 받으실 꺼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