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6학년 담임 교사입니다.
20대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되신 10대 분 들께서 너무 잘 아실 것 같아서
여기다 조언을 구해봅니다^^ (방탈이면 옮기겠습니다!)
교직 생활이 처음이지는 않지만, 6학년 담임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아이들을 제가 잘 지도할 수 있을까, 혹시나 뉴스에서만 보던 심각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엄청 노심초사했는데
너무 예쁘게도, 연애한다고 수줍게 저한테 제일 먼저 알리기도 하고ㅋ 왕따나 학교폭력에 대해서 걱정할 일 없이(가끔은 싸우기도 했지만ㅋㅋ) 알콩달콩하게 교실 분위기를 만들어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반 아이들에게 졸업하기 전에 기억에 남는 선물이나 이벤트 하나 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해 보려했는데, 아이들에게 받았던 이벤트랑 비슷한 것만 생각이 나서ㅠㅠ
교실에 풍선도 붙여서 파티도 받았고, 과자랑 치킨도 사다가 가끔 파티도 해줬는데,
뭔가 제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 다는 것은 치킨으로..감히 치느님으로도 전달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ㅋ
가끔 과자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줬지만 스승의 날, 제 생일, 무슨 데이 같은 소소한 날에 전부 아이들에게 더 크게 받기만 해서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10대 분들께서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또는 중학교 졸업하면서
이렇게 해준 선생님은 좋았다거나, 기억에 남았다거나, 아니면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시는 아이디어 있으시면 짧게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