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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는 시댁식구들 방문

enemy11 |2014.11.21 23:05
조회 8,712 |추천 22
아,정말 농담처럼 네이트판에 올리면 대박나겠다~
했었는데 참다참다 글올리네요~
결혼2년차일뿐인데..정말 지칩니다.
저희 남편쪽으로, 그러니까 시댁식구들이 좀 심하게 친해요~특히 시외가쪽으로요~
결혼하고 얼마되지않아 임신해서 몸이 무거워도
시누이들 가족이 와서 자정넘어서까지 술마시고 자고가요. 물론 술상, 잠자리,담날 아침까지 다 제몫.
저혈압까지 있어 좀 몸힘든 티내면 잔소리폭탄이 날아옵니다.
시외할머니 이하 시외삼촌,시누이들이 다 저희집에 모여요.물론 임신하고 있을때죠~
10명넘는 식구들 수발도 제가!! ㅠ 2박3일동안 매끼 식사차려내고 치우고,청소하고~휴..
그러다가 애를 낳았습니다.
몸조리는커녕 손자본다고 매주 주말 오셔서 주무시고가는 시부모님 수발에 손에 물마를틈이 없어요~
2시간에 한번꼴로 수유할때인데 말이죠~
물론 아기 예뻐해주시는거, 고맙죠~ 하지만...저도 사람인지라..시부모님오셨는데 누워있을수도 없고..저는 로봇도 아닌데...정말 고달프더라구요.
시간이 좀 흘러 날씨좋은 토욜이라 아기데리고 남편과 근처라도 드라이브라도 나가면 영락없이 시댁식구 누군가에게 전화가오고..그럼 남편은 오라합니다~
저희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구요..
뭐~ 허다한 일들이 너무많으니 다 건너뛰고..
지난주말,,외출했다 돌아와서 아기씻기고 재우려는
저녁8시40분경 갑자기 누군가옵니다.
두둥~연락도없이 시아버지가 오셨죠.
저녁도 안드시고...ㅠ
부랴부랴 상차려드리고 애재우고..전쟁이 따로없어요~
주무시고 가신 시아버지 배웅하고나니 시이모님이 갑자기 아기보러오신답니다. 1시간후도착예정이라는..!
헐~ 또 열심히 청소하고 손님을맞았죠..
그리고 육아에 지친 한주를 보냈는데
갑자기 오늘 시외삼촌이 오셨어요~
그리고는 내일 우리집으로 시누이들 가족을 다불러모으라구요~얼굴이나보게.

아..정말..제가 무슨 종부도 아니고..
시도때도없이,연락도없이 당연하게 불쑥불쑥~
돌도안된 아기키우는 제가 밥상 안차리면 큰일나는줄 아는 식구들덕분에...정말 고달픕니다.

추천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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